[K스토리] 광화문, 빛으로 물들다…'2025 서울윈터페스타'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서울 도심의 겨울밤을 밝히는 대형 축제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지난 12일 개막했다.
서울시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연말·연초 기간 서울 전역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수놓는 겨울 대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첫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서울라이트 광화문 2025'는 광화문 일대를 초대형 미디어아트 무대로 바꾸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개막식에 앞서 광화문광장에서는 댄스팀 공연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북측 무대에서는 아름드리 무용단의 창작 한국무용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진혁·주민진이 출연한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졌다. 개막식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180여 명의 시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대표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와 옥외 전광판이 동시에 점등됐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서울라이트', 청계천과 우이천에서 진행되는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마켓,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축제의 첫 프로그램인 '서울라이트 광화문 2025'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자인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더그 에이킨(Doug Aitken)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에이킨은 광화문을 배경으로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도심 건축물을 활용한 대형 공공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2025'는 '광화, 빛으로 숨 쉬다'를 부제로, 오는 내년 1월 4일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서울 윈터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며,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 운수대통로 프로그램, 세종 파빌리온,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겨울철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레이션 : 유세진, 영상 : 박소라, 에이플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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