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제주지역협의회, 따뜻한 연말 위한 수산물꾸러미 기부
김찬우 기자 2025. 12. 13. 11:29

수협 제주지역협의회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취약계층에 포근한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
수협 제주지역협의회(회장 김미자)는 10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제남아동센터에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함께 수산물꾸러미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예산 1억 원으로 진행됐다. 꾸러미는 갈치와 고등어, 옥돔 등 10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준비된 꾸러미는 총 1015개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144곳, 4577명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수협 제주지역협의회는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청의 취지에 맞춰 각 조합의 특산품을 활용한 꾸러미를 꾸려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수협 제주지역협의회는 어업인 소득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취약계층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 물가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미자 회장은 "어려운 연말이지만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하며 더욱 따뜻한 제주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을 나누는 이번 기부가 어업인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작은 온기가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박해지는 세태 속 서로를 보듬는 정을 지켜가야 한다"며 "이런 나눔이 계속 확산돼 수산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고 부흥하는 데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