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6.7 지진…쓰나미 주의보 발령

윤종진 2025. 12.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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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쯤 규모 6.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아오모리현 하치노헤항과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는 최대 2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현과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 일본 기상청 진도 4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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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규모 7.5 강진 이어 추가 진동
▲ 8일 아오모리현 앞바다 지진으로 무너진 도로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쯤 규모 6.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6.5로 발표했다가 6.7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 깊이는 약 20㎞로 분석됐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아오모리현 하치노헤항과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는 최대 2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현과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 일본 기상청 진도 4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천장 조명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다.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자력발전소와 사용후 핵연료 시설,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에서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8일 발생한 강진으로 일부 손상이 있었던 하치노헤시 철탑도 추가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강진 이후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 발령한 상태다. 이 주의보는 오는 16일 0시까지 유지되며, 규모 7.0 이상 지진 발생 후 추가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커질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8일 지진 활동 영역에서 발생했다”며 “당시 강한 흔들림을 경험한 지역은 계속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나 해안에 접근하지 말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안전한 피난 장소와 경로를 재점검하고 가구 고정 등 지진 대비책을 확인해야 한다”며 “흔들림을 느끼면 즉시 대피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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