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줄었지만 … 한강벨트 집값 다시 꿈틀

위지혜 기자(wee.jihae@mk.co.kr) 2025. 12. 11.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15 대책 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매물이 줄고 호가가 오르며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10·15 대책이 발표된 후 상승폭이 계속 감소하다 지난 11월 17일 잠깐 반등한 뒤 3주 만의 반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시세
서울 상승폭 3주만에 반등
잠실·성동·동작 등 신고가
분당·수지도 상승폭 확대
구리 등 풍선효과는 진정세
선호지역 집중 양극화 심화
토목건축기술대상 영예의 수상자 제21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앞줄 오른쪽부터 문승찬 LH제주지역본부 팀장, 여정구 롯데건설 현장소장, 송호준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 이우철 현대엔지니어링 실장, 문대석 BS한양 전무, 조경식 디엠엔지니어링 사장, 박상준 현대건설 상무, 송성용 DL이앤씨 토목사업관리담당, 장재순 두산건설 상무, 박병규 한미글로벌 전무, 손병민 포스코이앤씨 현장소장. 뒷줄 오른쪽부터 안기석 GS건설 건축주택마케팅팀장, 송영욱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김학현 보미건설 대표이사, 임기환 다짐 이사, 김동주 한양대 교수(심사위원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 장승준 매경미디어 부회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최동호 대한토목학회장,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본부장, 김형준 SK에코플랜트 PR담당 임원, 황인성 한화 건설부문 상무, 김영관 대보건설 상무. 한주형 기자

10·15 대책 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매물이 줄고 호가가 오르며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둘째주(지난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상승하며 전주(0.17%) 대비 상승폭이 소폭 증가했다. 10·15 대책이 발표된 후 상승폭이 계속 감소하다 지난 11월 17일 잠깐 반등한 뒤 3주 만의 반등이다.

특히 강남3구의 오름세가 커졌다. 강남은 0.23% 상승하며 전주(0.1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초(0.21%→0.23%), 송파(0.33%→0.34%)도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 10월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한강벨트 마포(0.16%→0.19%), 성동(0.26%→0.27%), 광진(0.14%→0.18%), 동작(0.31%→0.32%)도 상승폭이 커졌다.

프롭테크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5만9883건으로 두 달 전(7만3316건)에 비해 18.4% 감소했다. 10·15 대책 이후 거래는 줄었지만 임차인이 있거나, 조합원 지위 양도가 불가한 경우 집을 팔지 못해 매물이 급감하면서 오히려 직전 거래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고가 거래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전용 151㎡(7층)는 지난 8일 56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월 같은 층수가 47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8개월 만에 9억원가량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이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84㎡(32층) 분양권은 지난달 4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경기도에서도 성남 분당(0.33%→0.38%), 안양 동안(0.28%→0.42%), 용인 수지(0.37%→0.44%), 하남(0.24%→0.32%)의 집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서울·경기 선호지역 중 용산(0.35%→0.28%), 강동(0.30%→0.23%)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10·15 대책 후 반짝했던 '풍선효과'는 점차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경기 구리(0.31%→0.18%→0.15%)는 3주째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화성시는 0.10% 상승하며 전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2주 전(0.26%)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원 권선(0.26%→0.17%), 인천 미추홀(0.06%→0.03%)도 상승세가 둔화됐다.

한편 지방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에도 전주 대비 0.02% 상승하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부산 해운대구(0.16%→0.18%), 대구 수성구(0.06%→0.10%), 울산 남구(0.13%→0.21%)를 비롯해 광주 남구(0.04%→0.05%)의 집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위지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