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단백질’ 대신 ‘파워프로틴-아이(I)’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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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은 곤충단백질 새 이름 '파워프로틴-아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곤충요리 시연‧시식 등 관련 행사, 양잠‧곤충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현장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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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단백질 공식 이름 정해
파워프로틴에 곤충(Insect)의 ‘I’ 더해
“‘곤충’보단 ‘단백질·효능’에 초점 맞춰 이미지 개선”


“곤충단백질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불러주세요.”
농촌진흥청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파워프로틴-I’는 고단백, 에너지· 활력 증진 등 곤충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고, 곤충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I)를 뒤에 붙여 곤충 유래 단백질임을 나타냈다.
농진청은 친환경 단백질원인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 짓기 작업을 추진하고 올 8월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름을 발굴한 뒤 9월 5~7일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린 ‘제7회 곤충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당 이름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이어 농진청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9월 25~28일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기간 중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곤충단백질의 새 이름으로 ‘파워프로틴’을 선정했다.
그런 다음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TF 2차 협의회를 갖고 전문가 조언을 얻어 ‘파워프로틴’에 I를 붙여 ‘파워프로틴-I’를 공식 이름으로 최종 확정했다.
농진청은 또한 원료 곤충 종 정보를 소비자에게 폭넓게 제공하고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 이름은 ‘파워프로틴-아이’로 하되, 원료 곤충 종에 따라 학명의 첫 글자를 아이 뒤에 붙여 사용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했다. 갈색거저리는 파워프로틴-아이티(IT), 흰점박이꽃무지: 파워프로틴-아이피(IP)라는 식이다.
농진청은 곤충단백질 새 이름 ‘파워프로틴-아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곤충요리 시연‧시식 등 관련 행사, 양잠‧곤충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현장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변영웅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산업곤충과장은 “‘파워프로틴-I’는 곤충 효능에 초점을 맞춰 지어진 이름으로, 향후 식품업계와 연구·정책 현장에서 통용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곤충 식품 이미지를 친숙하게 알리고, 곤충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용곤충은 단백질 함량이 최대 70%에 달하는 고단백 영양식품이고,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높아 미래 식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식품원료로 승인된 식용곤충은 모두 10종이다. 백강잠, 식용누에, 메뚜기, 갈색거저리 애벌레(고소애), 쌍별귀뚜라미(쌍별이), 장수풍뎅이 애벌레(장수애),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아메리카왕거저리 애벌레(왕고소애), 수벌번데기(꿀데기), 풀무치(바삭이)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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