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윤 윤한홍의 뒤늦은 고백 "윤석열이 화내면서 욕을"

박진규 기자 2025. 12. 11. 09: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측근을 경선 캠프에서 잘랐다가 미움 받았다" 주장도

원조 친윤으로 불렸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장동혁 대표를 향해 '똥 묻은 개'라는 표현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의 굴레를 벗어나야"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과 있었던 일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의대 정원 문제 등을 사과하라고 조언을 했더니 욕하면서 엄청나게 화를 내더라는 겁니다. 평생 살면서 들어보지 못했던 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머리 숙이고 사과하고 의대 정원 2천명도 수정하라고 그랬더니 (윤 전 대통령이) 엄청나게 화를 내더라고요. 10분 동안 전화기를 들 수 없을 정도로 화를 내면서, 저는 평생 그런 욕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 제가 아, 이거 큰일 났다. 도대체 누구 말을 듣길래, 생각이 완전히 다른 거에요"

윤 의원은 자신이 김건희 씨 측근을 경선 캠프에서 잘랐다가 눈 밖에 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성희라는 의전비서관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제가 경선 캠프에서 잘랐잖아요. 자르고 나서 그렇게 김건희 씨와 가까운 사이인 줄 몰랐죠. 그러고 나서 그 친구가 저를 계속 험담을 하고 다니니 미움받게 돼 있었었고. 또 하나는 제가 명태균을 조심하라, 위험하다 했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안 받아들이고"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더 공개적으로 비판했어야 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