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허성태 "원빈·소지섭과 동갑…악역 위해 시술 안 해" ('라스')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허성태가 원빈과 동갑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44회에는 허성태, 신성록, 정이랑,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허성태에게 "최근 MBC 예능 인기를 실감했다는데"라며 물었다. 허성태는 "'놀면 뭐하니'에서 '인기 없는 사람들(인사모)' 특집에 나갔다. 저는 '무한도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인 줄 알고 나갔는데, 작가분들이 얘기를 잘 안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왜 인기 없는 사람인 줄 알겠다. 제 팬카페가 있다는 걸 잊었는데, '인사모'에서 캐치를 해주셔서 팬카페 회원이 50명에서 600명 가까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6~7년 전에 100번째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를 걸어왔더라. 100번 째 가입자에게 쪽지를 보냈는데 확인을 안 한다"라며 "안녕하세요, '닥터 류'님, '해인의 시간'님, 쪽지 확인 좀 부탁드린다"라고 팬들 닉네임을 직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이랑이 허성태의 악역 연기를 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고백하자, 그는 영화 '아저씨'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자랑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눈밑 지방이 악역과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허성태는 "스탭들이 왜 그렇게 피곤해보이냐며 지방 재배치를 권유했다. 그런데 저는 악랄한 역할을 할 때 눈밑 지방 때문에 더 더러워 보이고 나빠 보이더라. 없으면 안 될 거 같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도 공감하며 "하면 안 된다. 나 이거 안 하잖아"라며 자신도 캐릭터를 위해 미간 보톡스를 맞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허성태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정보원'으로 첫 주연에 나섰다고. 김구라는 "이번 영화로 원빈에 빙의했다던데? 원빈은 굉장히 잘생긴 사람인데 무슨 소리냐"라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허성태는 "제가 '아저씨'라는 영화를 300번 이상 봤다"라며 또 다시 영화 '아저씨'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이어 "제가 '아저씨'의 팬이다. 이번 영화 찍으면서 액션신이, 제가 곧 50이 되는데 제 나이 때 구사하기 힘든 액션들이 있어서 열심히 훈련했다. '나는 원빈이다'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원빈가 동갑 아니냐"라며 원빈과 허성태가 동갑이라는 사실을 짚어 주의를 술렁이게 했다. 1977년생인 허성태는 만 48세로 원빈, 소지섭과 동갑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성태는 지난 2010년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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