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정성국 "한동훈 딸 이름까지 공개? 당게 발표 위법.. 장동혁 원하는 대로 못갈 것"

MBC라디오 2025. 12. 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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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정성국 > 그렇게 할 바에야 정말로 소장파나 재선 그룹에서 좀 주도하는 것이 맞고 또 그렇게 되었거든요. ◎ 정성국 > 공감하실 것 같아요, 대부분이 다. ◎ 정성국 > 그거는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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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당게 중간결과? 법 위반에 당헌당규상으로도 문제
- 민주당 공격 기회마다 국힘 장수가 엉뚱한 전략
- 장동혁, 한동훈 제거보다 보수 리더로 점수받을 생각부터
- 한동훈 당게로 징계? 추가 대응 고민.. 여론이 이길 것
- 장동혁, 노선 변화 안하면 지선 출마자 여론 분출할 것
- 내란전담재판부, 국민 동의 못해.. 민주당 선넘지 말아야
- 지귀연 판사, 이례적이지만 잘못된 건 아냐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성국 > 안녕하세요. 부산 진구갑 정성국 의원입니다.

◎ 진행자 > 이 '당게'부터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정성국 > 바로 '당게'로 들어가네요. (웃음)

◎ 진행자 > 12·3 사과 문제는요. 왜 개별적으로 하셨습니까? 그 얘기부터 잠깐 할게요. 친한계열이 다 빠지고.

◎ 정성국 > 이런 거라 보시면 됩니다. 첫째는 제가 18명 의원 중에 한 명이었잖아요, 계엄 해제 표결에. 개별 메시지를 내고 싶었고요. 의미가 다르잖아요, 사실은. 그리고 25명 중에 친한계가 너무 많이 포진돼 있으면 이 자체로 해석이 좀 다를 수 있다.

◎ 진행자 >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

◎ 정성국 > 그렇게 할 바에야 정말로 소장파나 재선 그룹에서 좀 주도하는 것이 맞고 또 그렇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불필요한 또 해석을 낳을 필요도 없고 해서 몇몇 의원들, 친한계 몇몇 의미 있는 의원들은 개별 메시지 냈지 않습니까? 그런 데 대한 공감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왜 성함이 없으신가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며칠 있다 내셨죠?

◎ 정성국 > 바로 그날 냈습니다. 그날, 당일 날.

◎ 진행자 > 그러면 오늘 '당게' 문제로 가겠습니다.

◎ 정성국 > 참 말하기 싫은 내용인데 그렇죠?

◎ 진행자 > 그런데 이걸 안 다룰 수가 없고요. 당이 말입니다. 당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 공식 조사 결과니까요. 약간 불법 논란이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식으로 원래는 이렇게 공개하면 안 될 것 같은데.

◎ 정성국 > 안 되죠. 지금 계속 지적되고 있는 게 개인정보에 관한 보호법을 위반했고요. 정당법 위반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페북에 올렸는데 당헌·당규상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굉장히 좀 심각한 문제고요. 그리고 지금 당무감사 진행 중에 중간 결과를 발표한 일도 지금까지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고 정당법 위반 이런 것들은 이야기가 많이 됐는데,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우리 당헌·당규를 보더라도 '직무와 관련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된다' 돼 있는데 지금 이렇게 중간에 유출해 버리는 이 내용들은 실질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또 '직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은 누설해선 안 된다' 돼 있는데 거기 실명에다가 탈당 날짜까지 다 넣고, 딸 이름까지 막 공개해 버리고, 저는 저 부분은 정말로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일을 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했다는 데 저도 동감합니다.

◎ 정성국 > 공감하실 것 같아요, 대부분이 다.

◎ 진행자 > 법적 대응을 합니까?

◎ 정성국 > 지금 고민을 하고 있어요. 우리가 오늘은 여러 의원들도 이의 제기를 다 많이 했고, 이 이의 제기가 감정이 아니라 법적인 문제를 우리가 지금 짚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우리가 이걸 딱 모아야 되잖아요. 의견들도 모으고. 법적인 문제는 다 제기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고민을 하고 있고요. 여하튼 장동혁 대표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생각하는 그런 방향으로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거를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제가 추정하기에는요.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이런 일을 벌이는 배경에는, 이건 제 추정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를 당에서 축출하겠다' 이거 외에는 이렇게까지 무리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제 해석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정성국 > 그런 거 같아요. 안 그러면 이렇게 할 이유가 없죠.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은 최근에 또 다시 주목을 좀 받았잖아요. 대장동 이슈를 이끌고. 론스타에서의 좋은 성과를 낸 건 맞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지자들이 다시 결집하고 있고. 또 지금 장동혁 대표가 굉장히 대표로서 리더십이 흔들리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는 자연스럽게 더 대안적으로 돋보이게 될 수밖에 없죠. 어떻게 보면 '한동훈이 존재하는 한 나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건지. 지금 거기에 좀 꽂혀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렇죠. 제가 아까 여쭤봤던 그런 배경에 대한 추정, 동의하시는 거군요. '축출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 정성국 > 그거는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안 그러면 이해가 안 되잖아요. 그런데 의아한 거는 왜 우리가 민주당에 공격을 하는 부분이나 전선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마다 왜 장수가 그렇게 엉뚱한 전략을 써서.

◎ 진행자 >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정성국 > 이해할 수가 없으니까. 지금 리더십이 위기가 올 때, 우리 당에서도 윤한홍 의원이나 주호영 국회부의장까지 비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 '당게'를 딱 꺼내 가지고 이슈를 싹 바꿔 버리고, 그다음에 한동훈을 또 이런 식으로 몰아버리는 식으로 해서 그 이슈를 싹 타는 건지. 근데 이게 우리 당으로서는 좋은 기회를 놓치는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잖아요. 통일교 문제도 지금 민주당 인사가 연루됐다는 것까지 터지면서 호재인데 이 호재도 또 지금 '당게'를 꺼내 가지고 이렇게 지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친한계가 아닌 의원 중에서도 '이렇게 '당게'로 내부분열을 일으키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자, 그러면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추정에 따르면 이제 한 발 한 발 나아가서 이 '당게'를 빌미로 징계할 것이고. 이렇게까지 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걸 공개할 정도면요. 징계위원회 열어서 징계할 것인 건 거의 그쪽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같아서요.

◎ 정성국 > 그쪽으로 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징계위원회를 열어도 보통 결과가 아니고 제명이나 당원권 정지, 이런 쪽까지 가겠다는 의지가 아니면 이 정도 하진 않을 것 같단 말입니다.

◎ 정성국 > 그래서 이거를 진실을 밝히는 정도로 하려면 이렇게 무리수 두진 않겠죠. 그래서 저도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나' 이야기들이 좀 있었는데 정말 이렇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거 보면 '갈 때까지 가보자' 이럴 수도 있잖아요.

◎ 진행자 > 그럼 제명이나.

◎ 정성국 > 제명은 불가능하다 보고. 지금 근데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당원권 정지니까. 당원권 정지만 시키고.

◎ 진행자 > 당원권 정지. 어떻게 대응하십니까?

◎ 정성국 > 그렇게 나왔을 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죠. 그거만 믿고 있을 순 없다 하더라도 일단은 이준석 전 대표가 있었던 것처럼 가처분 신청에 들어가는 것들은 법적으로 가능하니까. 그건 법적으로 해야 될 일이고 그 정도까지 가면 국민 여론이나. 여러 가지가 상식에 벗어난 거기 때문에 여론에서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는 지금 정 의원님하고 저하고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 정성국 > 오랜만에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웃음)

◎ 진행자 > 원래 많지는 않습니다. (웃음) 그런데요. 여기서 제가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분명히 저는 제 생각은 말씀드렸는데, 뭐냐면 이건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겁니다. 법적으로 분명히 논란이 있고.

◎ 정성국 > 그렇게 보시는 거죠? 객관적으로 봐주시니까.

◎ 진행자 > 그런데 당 입장에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전 대표를 둘러싼 그 당원 게시판 문제는 굉장히 이미지상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내용이에요. 뭐냐 하면 가족의 명의를 빌려서 본인이 했건, 아니면 본인이 안 하고 가족의 명의를 빌려서 누군가 다른 가족이 했건. 그 내용들이요, 당시의 당원으로서는 상당히 좀 민망한 내용들이 많아요. 자신을 막 칭찬하거나.

◎ 정성국 > 근데 제가 알기로는 그 내용들이 일단 기사라든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를 비판했던 그런 기사 이런 것들을 많이 옮겨 올린 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좋은 일은 아니라 볼 수 있겠죠, 그렇죠? 그런데 지금 그 가족이 했느냐는 부분도 아직까지 우리가 특정할 수는 없는데, 만약 물론 가정을 해서 그렇게 했다 치더라도

◎ 진행자 > 왜냐하면 지금 조사 결과 발표한 거 보면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본인인지 가족인지도 모르는 거고.

◎ 정성국 > 그래서 이거죠. 일단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말을 하시는데. 그 당시 때 돌아보면요. 그 때가 어느 시점이었냐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면서 '김건희 여사 라인 정리해라, 특별 감찰관 임명해라', 아주 정말로 용산과 당 대표 간의 사이가 정말 안 좋을 때였습니다. 이럴 때 이 '당게'를 하나 잡아 가지고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정치적 공격을 너무 심하게 했어요. 그럴 때 '한동훈 대표가 이런 정치적 공격에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그런 의도가 있었고. 또 뭐냐면 이 익명이 보장된 '당게'에 있는 그 사람을 진짜로 들어가서 밝혀 버리면 당 대표가 그게 누구냐를 떠나서 그 원칙을 훼손하는 거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저는 그 행위 자체는 분명히 어떤 법적인 논란이 있고.

◎ 정성국 > 분명히 명분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 행위 자체는 그런데 제가 얘기하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전 대표는 이 행위 자체 때문에 이미지의 타격이 저는 있을 거라고 보는데.

◎ 정성국 > 어느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게 명분이 있기 때문에.

◎ 진행자 > 그래서 그다음을 여쭤보는 건데, 뭐냐 하면 저쪽에서 만약 무리한 당원권 정지나 이런 무리한 징계를 시도하고 나올 것 같고 시도했을 때 법적으로 대응하시지 않겠습니까?

◎ 정성국 > 아까 말씀드린 그런 방법이 있죠.

◎ 진행자 > 그런데 그다음 수순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지지, 당내 강성 지지파. 지금 장동혁 대표가 유일하게 믿고 있는 것은 그 강성 지지층의 지지인데요. 그건 좀 바뀔 수 있다고 보십니까? 시간이 지나면.

◎ 정성국 > 강성 지지층의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한?

◎ 진행자 > 왜냐하면 나중에 강한 징계를 하고 가처분하고, 이런 과정에서 '누가 이제 당을 이끌고 가냐' 이 국면이 되면요.

◎ 정성국 > 저는 강성 지지층은 마음이 돌아갈 가능성이 좀 높지는 않다 보고요. 그분들은 한동훈 전 대표가 공공의 적이 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장동혁 대표나 당무감사위가 무리수를 둔다 한들 오히려 거기에 좀 편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그렇지만 우리가 말하는 보수 안에서 합리적 생각을 가진 분들, 온건 보수들이나 중도, 우리 국민들 절대 다수가 이런 무리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기대하고 그렇게 믿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당내에 원내 계신 의원들이나 이런 힘에 의해서 장동혁 대표가요. 조만간 낙마할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정성국 > 그거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하는데, 제가 그런 부분을 여기서 '낙마할 수 있다, 없다' 그걸 언급하고 싶지는 않고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 당이 처한 위치가 사실상 너무 상황이 안 좋습니다. 근데 여기서 특정 대표를 갖다가 '낙마시켜야 된다, 안 된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부분보다는 장 대표가 빨리 전선을 바꿔서 정말 국민들께 한번 부응하는 그런 것으로 본인의 점수를 좀 받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한동훈 전 대표와 정치를 함께하고 있지만 우리 당이 망하기를 원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저는 그래서 나중에 결국은 우리 국민들께 누가 보수의 진정한 리더인지 정당하게 한번 선택을 받으면 되는 것이지, 왜 자기 옆에 있는 전 대표를, 본인이 어찌 보면 함께했던 정치적 동지를 이런 식으로 제거하려고 한다는 의도로 의심받는지 본인이 돌아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 진행자 > 그 말씀은 지당하신 말씀 같고요. 그런데 만약 그렇게 나올 때를 저는 여쭤보는 건데, 그런 가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요. 조만간 그렇게 갈 것 같아서 그래요.

◎ 정성국 > 그럼 '당게' 문제를 떠나서요. 저는 그 부분보다는 우리 당을 앞으로 운영하는 방향, 그러니까 윤석열 어게인, '윤어게인'에 대한 태도나 부정선거라는 태도 이런 것들, 또 우리 중도를 향한 방향을 트느냐 안 트느냐, 거기에 따라서 그 지지율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장동혁 대표가 어떻게 될지가 나올 거라 보지, 이 '당게'로 인해서 그런 걸로 가는 부분으로 연결하기는 좀 어렵지 않겠느냐.

◎ 진행자 > 왜냐면 극단적인 징계를 할 것 같다면서요. 저도 그렇게 보고 있고.

◎ 정성국 > 그렇죠. 그건 큰 싸움이 되고 큰 분란이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렇게 갈 것 같은 가능성이 많아서 여쭤보는 겁니다.

◎ 정성국 > 그 이유보다는 당을 이끌어 가는, 그러니까 조금 떨어져 있는 의원들이 있잖아요. 이 이슈에서 조금 멀어져 있는 의원들이 봤을 때는 이 문제는 좀 개입하기에는 좀 애매한 입장이 있을 수 있다면 우리 당에 있는 여러 많은 의원들은 장동혁 대표가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는 그 관점으로 아까 말씀하신 그런 일에 평가를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내년에 말입니다. 그런 식의 평가가 이루어지고요. 이대로 이 체제로, 장동혁 대표가 예를 들어 노선을 변경 안 한다면. 어떤 체제로 어떻게 갈 가능성이 높습니까?

◎ 정성국 > '만약에 노선을 변경 안 하고 진짜 지금 그대로 간다'?

◎ 진행자 > 안 한다. 그리고 징계하고. 막 어떤...

◎ 정성국 > 그거 자꾸 포함시키고 싶어 하시는데. (웃음)

◎ 진행자 > 제가 포함을 시키고 싶어 할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다만 그리로 갈 것 같아서 그렇죠. 아까도 제가 그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지금 하는 행위를 봤을 때.

◎ 정성국 > 제일 무서운 거는요. 의원들의 목소리도 지금 크지만 지역에서 지방 선거를 뛰는 분들이 좀 이제 결정이 되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이렇게 가다 우리 다 죽겠다' 이렇게 되면 밑에서 목소리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 시점이 올해는 아니니까 조금 더 있어야 되는데 그때 분출되면 그때 정말 막 밀려오는 그 여론은 무섭거든요. 그런 상황이 생길 때가 제일 위험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초선 의원들이 다음 주에 뭐 논의하십니까? 당 내용에 대해서.

◎ 정성국 > 그게 지금 언론으로는 봤는데 저는 개별적으로 연락 받지는 않았고요.

◎ 진행자 > 들으신 건 없습니까?

◎ 정성국 > 추진하고 있는 거 같긴 한데 아직 개별 연락은 받지 못했는데. 김대식 의원이 우리 초선 의원 대표잖아요. 그럼 모임을 가질 수는 있는 거죠. 가질 수는 있죠.

◎ 진행자 > 아까 제가 잠깐 여쭤보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그 초재선 의원들 반성할 때, 그때 '연락은 받으셨는데 우린 따로 하겠다' 한 겁니까? 아니면 연락 자체가.

◎ 정성국 > 연락 받았습니다. 제안 왔습니다. 제가 제안 받았습니다.

◎ 진행자 > 제안 받는 자리에서 '그럼 나는 좀 이런 이유 때문에'...

◎ 정성국 > 제안 받고 일단은 '좋은 생각이다' 하다가 제 뜻을 전했죠.

◎ 진행자 > '이런이런 이유 때문에 개별적으로 하겠다. 여기 친한계가 좀 끼면 또 왜곡...'

◎ 정성국 > 그런 이야기보다는 제가 개별 이야기 설명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건 제 마음에 가지는 부분이고. '내가 개별 메시지를 내고 싶다'는 뜻을 전해서. 제안은 받았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개혁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국 > 그것을 지금 동의하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왜냐하면 민주당 안에서도 지금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내란전담재판부는 위헌 소지가 있고 속도 조절이 필요하고 공감이 필요하다.' 정청래 대표도 '이거는 우리가 숙의하겠다' 했지 않습니까? 그 말 자체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고, 또 '법왜곡죄'도 마찬가지고. 이게 결국은 지귀연 판사 때문이죠. 지귀연 판사가 1심, 2심, 3심 가면서 내란으로 규정짓지 않고 혹시나 직권남용 이런 식으로 또 돌려버릴까 싶어서 긴장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또 지귀연 판사가 그랬을 때 법을 왜곡해서 판결했다고 좀 씌워야 되니까 '법왜곡죄' 이렇게 나오는 거거든요. 이게 정말 무서운 거는 이렇게 추진하다가 위헌 결정이 나면 어찌 됩니까? 이게 조국혁신당까지 반대하는 이유를 봐야 됩니다. 조국혁신당도 반대하고 있어요. 취지만 공감하지. 그래서 저는 그래도 지금 속도 조절을 할 것 같고요. 늘 말씀하다시피 너무 선을 넘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의힘이 말하는 사법 개혁 5대 악법 중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나 '법왜곡죄' 신설, 또는 대법관 증원법이나 4심제 이런 부분은 민주당이 안 해야 된다 생각하고요. 제발 좀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해 주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지금 그 부분은 어떻게 합니까? 정 의원님 입장에서는 예를 들어서 그렇다면 야당은 지금 사법부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건 인정하시죠? 예를 들어 아까 지귀연 판사 말씀을 하셨듯이, 지귀연 판사의 내란 재판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건 인지하고 계시죠?

◎ 정성국 > 그 부분은 일정 부분 공감하는데. 왜냐하면 그런 나름의 층이 좀 있잖아요. 바라보는 눈에서 보수 지지층이나 이런 쪽에서는 좀 덜하고 진보 지지층에서는 이제 '사법의 신뢰가 없다' 이렇게 보겠죠.

◎ 진행자 > 어떤 지지층이 어떻게 보이느냐를 떠나서 정치인으로서 정 의원님 보시기에 그 지귀연 판사의 판단이나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데는 공감하시죠?

◎ 정성국 > 아니요. 이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문제는 그거였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을 날짜로 계산하지 않고 시간으로 해서 풀어준 부분이 제일 컸지 않습니까? 그게 이례적이었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 잘잘못을 어찌 보면 그 판사가 그렇게 판결한 거를, 판사잖아요. 사법부지 않습니까? 사법부의 판단은 기본적으로 존중하는 데서 출발하는 게 맞거든요. 그게 헌법 가치잖아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8대 0으로 판결한 부분을 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존중해야 되는 것처럼. 근데 지귀연 판사가 그게 이례적인 것이었다는 건 제가 인정하지만 잘못됐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판사는 어떤 이례적인 일을 해도 판사의 판결은 비판할 수 없습니까?

◎ 정성국 > 그러면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1심에서 실형이 나왔는데 2심에서 무죄하고 할 때 실형을 무죄로 바꿔 버리는 2심에 대해서 우리가 그러면 인정하지 않고 나쁜 판사라고 하면 될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판결마다요, 그 판결이 이루어진 논리를 우리가 관찰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 논리를 가지고 따지는 건 어떤 재판이나 비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 정성국 > 그럴 순 있겠죠.

◎ 진행자 > 그런데 이 지귀연 판사의 날짜를 시간으로 계산한 거는요, 어떤 전례도 없단 말입니다. 근데 제가 여쭤보는 건 그거 가지고 똑같이 다시 반복하고 싶지는 않고요. 판사는 무슨 일을 해도 면제받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 정성국 > 그거는 뭐 양쪽 다.

◎ 진행자 > 어떤 경우라도, 판사도 잘못한 게 있고 국민이 불안하면 그 행위를 바로 잡아야 될 거 아닙니까?

◎ 정성국 > 그 부분은 판결을 내릴 때마다 진영에서 또 서로가 공격을 하니까. 민주당 마음에 안 드는 판결을 내리면 민주당이 공격하고, 저는 그렇게 보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시간이 다 돼 버렸습니다.

◎ 정성국 > 오늘도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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