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행복한 밥상’…대구 군위군, ‘사랑의 김장’으로 경로당에 온기 전해

이만식 기자 2025. 12. 10. 19: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노인복지기금 사업 성료… 주민 참여형 김장 나눔 확산
▲ 대구 군위군은 9일 군위군민회관에서 '따뜻한 손길, 행복한 밥상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담근 김치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지역사회와 함께 담근 김장으로 겨울철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전했다.

대구 군위군은 9일 군위군민회관에서 '따뜻한 손길, 행복한 밥상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담근 김치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는 군위군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군위군노인복지관이 주관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읍·면 노인회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세대가 어우러진 공동체 나눔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215개 경로당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겨울철 부식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군위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손글씨 응원문구인 '희망스티커' 215장이 김치통마다 부착돼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건강하세요', '늘 행복하세요' 등 아이들의 메시지는 행사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박용민 군위군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손길과 봉사단체의 정성, 아이들의 희망 메시지가 더해져 완성된 김장이 마을 곳곳에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도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세대 간 정을 잇는 소중한 자리"라며 "노인복지기금의 첫 사업을 주민과 함께 시작하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어르신 삶을 따뜻하게 바꾸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참여형 나눔문화를 지속 확산하고, 노인복지기금 활용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 복지증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