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용 절감 및 효율화가 핵심” 국토부·해수부 ‘제6차 물류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신무역로 개척 등 극단적 환경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물류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물류비용 절감 및 효율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AI 기반의 초연결성 및 초지능화 확산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 10층에서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6~2035)년'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물류 전반에 대해 국토부와 해수부가 5년마다 공동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향후 10년간의 물류정책 비전과 핵심 추진전략이 발표됐다.
코로나19 등이 있었던 지난 5차 계획기간 동안 국난 극복 상황 속에 생활물류서비스가 크게 기여했으며, 물류산업 매출액이 연평균 14.8%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성과로는 인천공항 화물처리 세계 3위, 부산항 컨테이너물동량 세계 7위, 그리고 글로벌물류경쟁력지수(LPI) 18년도 25위에서 23년 17위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의 물류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7대 추진전략으로 ▶AX·DX 기반 스마트화 ▶물류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모두를 위한 물류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공정·혁신의 물류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K-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이연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고효율 운영체계 구축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친환경 쇄빙 컨테이너선 및 관련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하고, 북극항로 운항 리스크 완화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용 금융 및 보험을 도입,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북극물류기업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바오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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