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초선, 오는 16일 모인다…"한동훈 '당게' 등 당내 내홍 상황 총의 모으기 위해"

황예린 기자 2025. 12. 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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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쟁점 법안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천막 농성에 돌입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초선 의원 42명이 최근 당내 내홍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는 16일 모입니다. 초선 의원들이 모임 대표 김대식 의원 주재로 당내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모이는 건, 탄핵 국면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의논하기 위해 모인 이후 처음입니다.

한 초선 의원은 오늘(10일) JTBC에 16일 오전 회동 계획을 밝히며, "최근 당내 갈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논란'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도 논의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여 투쟁이나 지지율 제고에 힘을 써야 할 때 내부 문제에 힘을 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겁니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동혁 체제가 어떤 노선을 취해야 할지에 대한 토의도 있을 거로 보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 1년을 앞두고 당에서 분출한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과의 '절연'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지도부에 대한 공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는 개별 움직임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계엄 1년을 맞아 따로 사과 성명을 냈던 초·재선 의원 25명도 지난 8일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여러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 참여하고 있는 한 의원은 "사과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대안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한다"며 "필리버스터 국면이 끝날 때쯤에 맞게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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