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1차 발표서 가족 실명 나온 한동훈.. 조국 "내 가족 아니라고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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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이른바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실제 작성자를 확인하겠다면서도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을 사실상 특정한 것을 두고 한 전 대표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어젯 밤(9일) 자신의 SNS에 관련 언론 보도를 첨부하며 "한동훈, '내 가족 이름으로 전화번호 끝 네자리를 같이 사용한 강남구병 주거 사람들, 내 가족이 아니다'라고만 말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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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 압박 이어져.. 당무위 발표 반발 비판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이른바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실제 작성자를 확인하겠다면서도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을 사실상 특정한 것을 두고 한 전 대표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어젯 밤(9일) 자신의 SNS에 관련 언론 보도를 첨부하며 "한동훈, '내 가족 이름으로 전화번호 끝 네자리를 같이 사용한 강남구병 주거 사람들, 내 가족이 아니다'라고만 말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기막힌 우연의 일치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확률이 있을까"라며 "지금이라도 한동훈 전 대표는 가족의 여론조작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한 전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반면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당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3조에 따라 보호되는 정보"라며 "무단 유출 시 개인정보보호법 71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반발했습니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당원게시판 사건 조사한답시고 당원들의 소속 당협과 탈당 정보를 공개했다"며 "충분한 설명이 없을 시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어제(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와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원 명부 확인 결과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3명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며 실명을 밝히고,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가 같은 점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과거 한 전 대표 가족 명의로 당 게시판에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강하게 비난하는 글이 여러 차례 게재됐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장동혁 대표는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이 논란을 조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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