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로천문대 기증 유물 국가 중요 과학기술 자료 등록

방기준 2025. 12.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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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별마로천문대에 기증된 혜성 관측 장비 등 7점 유물이 9일 국가 중요 과학기술 자료로 공식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유물은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이대암 영월 곤충박물관장이 지난 2009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새로운 혜성인 '이-스완(Yi-SWAN)'을 발견했을 당시에 사용한 자료로 지구의 자전축과 평행한 회전축을 가진 망원경 가이드대인 독일식 적도의와 DSLR 카메라 및 70-200㎜줌렌즈·관측 노트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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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이대암 영월곤충박물관장에게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증과 등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영월군 별마로천문대에 기증된 혜성 관측 장비 등 7점 유물이 9일 국가 중요 과학기술 자료로 공식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유물은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이대암 영월 곤충박물관장이 지난 2009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새로운 혜성인 ‘이-스완(Yi-SWAN)’을 발견했을 당시에 사용한 자료로 지구의 자전축과 평행한 회전축을 가진 망원경 가이드대인 독일식 적도의와 DSLR 카메라 및 70-200㎜줌렌즈·관측 노트북 등이다.

또 9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동아천문학회(OAA)로부터 외국인으로는 처음 받은 표창장과 메달을 비롯해 국제천문연맹(IAU)이 아마추어 천문가에게 수여하는 에드거 윌슨상 상패도 함께 포함됐다.

이 관장은 단순한 관측 장비에서 벗어나 관측 과정과 노력 등이 반영돼 과학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이들 자료를 지난 3월 별마로천문대에 기증했다.

이 관장은 “내가 아끼는 천체 장비들이 국립중앙과학관으로부터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자료로 등록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관장은 캐논 5D 디지털 카메라와 90㎜ f/2.8렌즈로 밤하늘 별자리 관측 중 2009년 3월 17일 오전 5시 2분쯤 당시 영월 북면 문곡리 곤충박물관 옥상에서 도마뱀자리 알파성 인근에서 밝고 녹색 빛을 띠는 새로운 혜성 촬영에 성공했다. 이에 국제천문연맹은 혜성 최초 발견자에게 이름을 붙이는 관례에 따라 이 관장의 성을 따 새로운 혜성의 이름을 이-스완으로 공식 명명했다. 방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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