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포용 기반 지역금융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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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BNK금융지주 빈대인(사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8일 심층 면접 실시 후 임추위원 표결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빈대인 현 회장을 추천했으며, 이어진 BNK금융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빈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또 다른 배경에는 '지역산업 금융 전략'의 선제적인 설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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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BNK금융지주 빈대인(사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빈 회장은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2년 만에 △지주 실적 반등 △주주가치 제고 △내부통제 전면 개선 등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신뢰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빈 회장이 이끈 BNK금융은 그동안 수익성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반등을 기록했다. 2023년 BNK금융의 당기순이익은 8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분기 누적 770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광주 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리스크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 경기 침체와 PF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빈 회장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빈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또 다른 배경에는 ‘지역산업 금융 전략’의 선제적인 설계에 있다. BNK금융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부산 해양 수도 시대’ 개막에 맞춰 해양 금융 전략을 가장 빠르게 추진 중이다. 지난달 BNK금융은 해양수산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 그룹 차원 TF(해양도시 전략 수립 TF)를 구성했다.
임추위 정영석 위원장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BNK를 위한 최적의 후보자를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빈 회장은 “첫 번째 이닝이 구원투수 역할이었다면, 두 번째 이닝은 실점을 최소화하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때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의 지역금융 역할을 뛰어넘어 상생, 포용 금융을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금융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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