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종혁 "'당게 논란' 갑자기 발표, 코너 몰린 장동혁 위기 상황 돌파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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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때문에 계엄한 거다' 그랬는데 당 6선의 국회 부의장이 '그건 김건희 때문에 한 거다', 이렇게 얘기해 버리니까 완전히 지금 굉장히 위기 상황이죠. ◎ 김종혁 > 장동혁 대표가?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그러지만 우리도 살아봤지만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보다는 그 사람을 바꿔야 된다라고 얘기하잖아요. ◎ 김종혁 > 아까 들어오기 전에 그런 얘기 하던데? '우리가 장동혁이다' 그래서 열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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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시선 돌리기 위해 ‘당게 논란’ 꺼낸 듯… 바둑이 아니라 오목 두는 수준
- ‘당원 70%룰’ 받는다면 강경 노선 고착, 오세훈 대신 나경원 선택 의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당무위 ‘당게’ 조사 결과 발표는 정당법 위반 소지… 당원 이름 공개는 불법
- 한동훈·본인 등 징계하면 가처분 가능성… 2월에 장동혁 거취 불투명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당게 논란’은 한동훈 흠집내기지만 당원들은 이미 탈당… 징계도 못할 것
- 장동혁 체제 붕괴, 2월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6선 주호영의 마지막 경고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성필 부대변인,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 진행자 > 저희가 [정치맛집] 원조인 거 아시죠? 근데 이 이름 막 빌려가는 분들도 계시고.
◎ 박원석 > 제가 또 다른 정치맛집에 나가니까 전달하겠습니다. (웃음)
◎ 진행자 >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해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성필 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강성필 > 안녕하십니까, 강성필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박원석 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박원석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정치맛집 또 나가십니까? 원조 맛집이 여긴 건 아시죠? 양쪽 다 다니고. (웃음)
◎ 김종혁 > 살 찌겠네. 맨날 맛집만 다녀서. (웃음)
◎ 진행자 > 원조 오셨으니까. 오늘 그래도 오후에 들어서 가장 궁금한 게요. 국민의힘 '당게'. 장동혁 대표와 굉장히 세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이게 지금 웃긴 게요. 제가 취재를 해보니까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원래 23일 오후 두 시에 예정이 돼 있었대요. 근데 오늘 갑자기 이호선 당무 감사위원장이 실무자한테 '당원 게시판 관련해서 긴급 기자회견을 해라.' 이렇게 내려왔고 그다음에 11일 오후, 그러니까 '11일 오후 4시에 당무감사위원회를 소집하라'라고 지시를 했다는 겁니다. 근데 오늘 기자들한테 발표한 내용을 보면 '그 중에 이제 네 명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의 이름, 네 명이 이 사람들이 강남 어디 당협 소속 당원이었는데 탈퇴를 했다.' 이 발표만을 한 거예요.
◎ 진행자 > 탈퇴를 했고, 그 네 명이 당 게시판에 당시 여러 가지 글을 올렸다, 이런 거죠.
◎ 김종혁 > 그거는 정확한 거는 그 내용은 없는데. 문제는 뭐냐면 그때 이제 주진우 법률위원장이 '자기가 천 몇 건의 그걸 다 살펴봤다. 근데 아무것도 문제 되는 게 없다. 이거는 그냥 신문과 사설,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사설과 칼럼, 기사 이런 것들을 연계해서 다 그냥 올려놓은 거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호선 위원장이 오늘 갑작스럽게 23일 날 하기로 했던 거를 '기자들에게 공지를 해라' 하면서 그 사람들 이름을 다 공지를 해 버렸어요. 근데 이거 정당법상 당원의 이름을 공개할 수 없도록 돼 있어요. 그리고 더구나 익명 게시판에 글을 쓴 사람들을 특정인들을 끄집어내서 공개를 하는 것 자체도 불법이에요. 근데 그걸 그냥 했더라고요.
◎ 진행자 > 그거를 그냥 했죠. 의도는 뭡니까?
◎ 박원석 > 좌표 찍기죠. 그리고 정치적으로 흠집 내겠다. 저걸 가지고 지금 오늘 당무감사 위원장 얘기는 '윤리위 지금 위원장이 없어서 구성이 안 돼 있지만 그와 별개로 당무위에서 조사한 내용을 가지고 윤리위 제소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근데 한동훈 대표의 가족으로 알려진 당원들은 다 탈당을 했대요. 그러면 이분들은 징계할 수가 없잖아요, 탈당한 당원들은. 한동훈 전 대표를 한다는 거는 논리적으로 굉장히 어색해요.
◎ 진행자 > 어색하죠.
◎ 박원석 > 이제 약간 정치적 책임을 묻는 건데 정치적 책임이 아니어야 돼요. 법적인 책임이 있어야 됩니다, 윤리위 가려면. 이거 가처분 내면 그냥 바로 기각될 거예요.
◎ 진행자 > 그런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 박원석 > 흠집 내기. 자기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
◎ 강성필 > 흠집내기보다도, 장동혁 대표가 최근에 위기에 많이 몰려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은.
◎ 진행자 > 그 정도의 목적인가요, 아니면 이걸 통해서 실질적으로? 되건 안 되건.
◎ 김종혁 > 다 하려고 하겠죠. 제가 보기엔 다 하려고 하는데 오늘 여러 가지가 나왔잖아요. 장예찬 씨가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으로 내정됐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어젠가 그젠가 이분이 우리 장동혁 대표가 <멸콩TV>라고 장예찬 씨가 하는 데 나가서 별 얘기 다 하셨잖아요. 그러고서 이 사람을 여의도 부원장으로 내정했다는데. 이 얘기를 가만 그려보면 장동혁 대표가 굉장히 위기 상황에 빠져 있는데. 그건 누가 봐도 그렇잖아요. 왜냐면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폭거를 저질렀다, 폭정을 했다'라는 얘기까지 하고. '계엄은 김건희 때문에 한 거다' 이런 식으로 완전히 선언을 해 버렸어요. 그건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때문에 계엄한 거다' 그랬는데 당 6선의 국회 부의장이 '그건 김건희 때문에 한 거다', 이렇게 얘기해 버리니까 완전히 지금 굉장히 위기 상황이죠. 거기다 윤한홍 의원도 또 그렇게 공격을 하고 나섰잖아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냐'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아주 위기 상황이니까 제가 보기엔 이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지금 갑작스럽게 23일 날 하기로 한 거를 당겨서 '오늘 발표를 해라'. 그리고 던지고 '11일 날 하겠다'라고 하고. 장예찬 씨를 또 내정을 하고 이런 일련의 것들이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급박하게 돌아가는 건 맞죠.
◎ 박원석 > 저렇게 하면 설령 당내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은 정치인들도. 장동혁 대표가 최근에 권영진 의원이나 윤한홍 의원이나 또 주호영 부의장이나. 어쨌든 '당이 지금 노선을 바꿔야 된다' 이걸 요구하면서 공개적으로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비판을 하고 나왔어요. 그러니까 어제 나온 기사들은 '의원회관을 돌면서 중진들을 만나서 경청을 한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요.
◎ 박원석 > 근데 '경청하는 척만 하고 실제는 자기 맘대로 한다' 이런 거잖아요. 그러면 이제 앞서 쓴소리를 했던 이 분들, 그분들이 다 중진이고 중요한 감 있는 분들인데 이게 쏟아질 거예요, 이제. 저렇게 나가면. 고작 한다는 게 저걸 가지고, 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저렇게 일종의 내부 총질을 하면서 전 대표를 좌표 찍어서 이 위기를 돌파하려 그래? 바뀔 생각이 없구나. 그러면 이제 비판이 쏟아질 거예요. 저는 오히려 고립을 왜 이렇게 자초하나 싶어요.
◎ 강성필 > 저는 장동혁 대표, 당 대표가 되면 정치를, 당내 운영을 바둑 두듯이 두 수, 세 수를 보고 둬야 되거든요. 근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바둑이 아니라 오목 두는 거 같아요. 다섯 개 맞기 급급해 가지고 '일단은 맞고 보자'. 그런 차원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지금 또 공격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게 지금 당내에서 쏟아져 나오는 장동혁 대표에 대한 이 비난과 비판과 불만은 이걸로 해결될 일은 아니거든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되는데. 어쨌든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 진행자 > 이걸로 해소 안 되니까 더 극단적인 어떤 행위를 할 가능성이 큰 거 같아서 제가 여쭤보는 거예요. 아까 뭐냐면 논리는 아무 상관없어요. 논리는 아무 상관없고 징계, 제명 뭐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야지 그래야지 파장이 커질 거 아닙니까? 그러면 아까 좌표라고 말씀하셨는데. 좌표를 찍어 놓고 '자, 저기로 폭격해 줘', 강성 지지층한테요. 그런 계산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의심스러워서 제가 여쭤보는 거예요.
◎ 김종혁 > 사실 저도 그 저한테도 징계 요소가 왔잖아요. '징계에 돌입한다, 소명해라' 그래서 저도 이제 어제그제 그걸 썼는데 대답할 말이 없어요.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공화국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것은 소명하라. 그럼 그걸 어떻게 소명합니까? 여기가 북한이라면 '제가 인민들의 뜻에 거슬러서 자유민주공화국 한 거 죄송합니다' 하지만 '자유민주공화국이다'라고 얘기한, 예를 들면 내가 '양심대로 행동하겠다'라고 얘기했는데 ''이것이 당론에 불복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아니 내가 양심적으로 살겠다는 게 왜 당론, 당에 대해서 저항하겠다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건지.
◎ 박원석 > 양심 없음이 당론이니까. (웃음) 그런 거잖아요.
◎ 김종혁 > 이해가 안 되고.
◎ 진행자 > 이해는 되는데요. (웃음)
◎ 김종혁 > 손에다 왕(王)자 쓰고 나왔다고. 도대체 무슨 성경과 무슨 기도를 열심히 하신다는데. 손에 왕(王)자 쓰고 나오신 분이어서 잘 이해는 안 된다고 그랬더니. 그게 전 대통령이 종교 활동을 비하한 것이라는데 아니 전 대통령, 우리 당원도 아닌 이미 탈당한 전 대통령을 왜 우리 당무감사위원회가 그걸 가지고서 저한테 문제를 삼느냐고요. 그리고 뭐 신천지를 사이비라고 그랬으면 그걸 왜 본인들이 왜 사이비라고 신천지를 얘기하냐고 저한테 문제를 삼는지 좀 이해가 잘 안 되거든요.
◎ 진행자 > 만약에 무리한 행동을 장동혁 대표가요. 그러니까 논리 필요 없습니다. 지금 논리적으로 제가 여쭤보는 게 아니고 무리하게 어떤 징계를 감행한다.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법에
◎ 김종혁 > 당연히 가처분 신청하겠죠. 저도 할 겁니다. 저에 대해서도 하면은 할 겁니다. 그 뭐 말 안 되는 얘긴데. 저도 변호사들하고 쭉 상의를 해 봤더니 다들 '100% 이거는 말이 안 된다. 이걸로 징계한다는 건 100% 말이 안 된다.'
◎ 진행자 > 자, 김 전 최고위원 말씀보다는 그러면 일각에서는 여기 나오는 패널 중에 '내년 2월쯤 장동혁 대표 끌어내릴 것이다', 이런 전망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그건 제가 얘기할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아닌 것이고. 그걸 누가 끌어내린다고 그래서 그렇게 되겠습니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어떤 것들이든지 법률적인 절차, 이게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최고위원들 네 명인가가 이제 자진 사퇴를 하는 경우, 그런 경우라든가. 의총에서 결의를 해서 물러가라고 요구를 하든가.
◎ 진행자 > 그런 상황을 얘기하는 거겠죠, 내년 2월에.
◎ 김종혁 > 그건 뭐 알 수가 없는 거지만 그리고 또 이제 예를 들면 시도 의원들이나 시도 광역 단체장이나 단체장들이 전체 연명해서 '당신하고는 도저히 선거를 못 치르겠다'라고 무슨 성명을 내거나 이러면 사실 정치적으로 버티기가 굉장히 어렵죠.
◎ 박원석 > 오히려 그런 일이 나타날 수도 있죠. 지금 이제 국민의힘 내의 공기를 보면 근데 이제 장동혁 대표가 그런 당내의 비판적인 여론을 불식시키려면 사실은 본인이 바뀌어야 되는데 저는 이미 늦었다고 봐요. 이미 메신저 리스크가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메시지 바꾼다고 신뢰가 회복이 안 될 텐데. 그래도 본인이 노력을 해야 되는데 지금 오히려 엇나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2월이 아니라 더 빨라질 수도 있어요.
◎ 진행자 > 좌초될 수 있다는 쪽이시군요.
◎ 박원석 > 97년도 이후에, 이회창 전 총재 이래로 저 당에서 28년 동안에 임기를 마친 당 대표 딱 두 명이에요. 강재섭, 황우여. 나머지는 여타의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임기를 못 마쳤어요.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그렇다고 당내 기반이 확고한 대주주가 아니잖아요. 불면 언제 날아갈지도 모르는 거고. 지금 TK, 보수의 본산이라고 하고 있는 거기서 6선을 한 국회 부의장이 나섰습니다. 저분은 가만히 있어도 정치적으로 손해 날 거 하나도 없어요. 근데 나섰어요. 그건 무슨 얘기냐면은 '이거 그냥 두고 못 보겠다.'
◎ 진행자 > 거의 나가란 얘기인가요?
◎ 박원석 > 라는 판단이 들기 시작한 거예요. 근데 여기서 안 바꾸면, 마지막 경고 같은 겁니다. 여기서 안 바뀌면은 저는 방아쇠 당겨진다고 봐요.
◎ 강성필 > 그래서 제가 듣기로 장동혁 대표가 뭐 측근들에게 '3주 후에 바뀌겠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 진행자 > 어제 그 말씀 누가 하대요.
◎ 강성필 > 그래서 저는 왜 3주인지는 모르겠지만
◎ 진행자 > 연말. 그러니까 해 바뀌면 바뀌겠다.
◎ 강성필 > 그 3주는 12월 3일의 기점으로 3주 전이어야 그게 맞는 거고 저는 또 3주 되면 또 그때 되면 이제 구정 갈 거예요. 근데 사실 저희 민주당 같은 경우는 대표의 리더십에 상처가 가 버리면 자진 사퇴를 했지, 이 쉽게 말해서 구질구질하게 막 버티진 않았거든요. 근데 국민의힘을 보니까 그래도 국민의힘은 버티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보면 여러 가지 방법은 있어요. 주요 당직자들이 사퇴를 해 버려서 힘을 뺀다거나. 아니면 뭐 중진들의 비토를 놓는다거나. 여러 가지 실무적인 당무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버리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 옆에 계신 분들이 일단 정신 승리가 되어 있는 분들, 최고 위원 분들이 그리고 또 그분들이 나름대로 이해 관계가 있잖아요, 지방 선거에 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그렇기 때문에 저는
◎ 진행자 > 결사옹위할 것이다?
◎ 강성필 > 결사옹위할 겁니다.
◎ 진행자 > 결사옹위하고. 그런데 지금 무슨 당 대표가 유통기한에서 상하는 것도 아니고 12월 말까지만 버텨 보고 변한다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합니까, 보시기에? 변한다는 게 12월 말까지 있다가.
◎ 김종혁 > 장동혁 대표가?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그러지만 우리도 살아봤지만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보다는 그 사람을 바꿔야 된다라고 얘기하잖아요.
◎ 진행자 > 근데 그분은 워낙 잘 변하긴 하잖아요. 유턴에 능한 분 아니에요.
◎ 김종혁 > 그러긴 했죠. 여러 가지 그동안의 입장들이 여러 개… 하셨던 걸로 보이는데 저는 뭐 그 장동혁 대표가 입장을 바꿔서 정말로 '계엄 우리가 잘못한 거고 탄핵도 어쩔 수 없었다' 이런 것들을 다 사과를 진솔하게 하고 우리가 지금 그런 것들 다 받아들인 상태에서 다 같이 가겠다라고 얘기하면 아직까지도 길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그럴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면 본인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서게 된 그 배경이 이른바 강경 보수라고 얘기하는, 뭐 극우라고도 얘기하고 아스팔트 세력, 태극기 이런 분들이다라고 하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나서 본인이 다른 얘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
◎ 박원석 > 저도 뭐 쉽지 않다고 보고, 설사 본인이 메시지를 바꾼다 하더라도 이미 신뢰를 많이 잃었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근데 이분이 지금 말씀하셨던, 요새 어떤 특정 언론에서 대선 주자 1위가 꾸준히 나와요. 근데 그거 놓치기 싫겠죠, 본인이. 그게 이제 본인이 형성한 정치적 기반이 있는 거예요. 뭐 전한길, 전광훈 이런 걸로 대표되는. 근데 그거 놓치면은 사실 아무것도 안 남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바뀌기 어렵다고 봅니다. 3주 후를 뭘 얘기하면서 3주 후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형식적으로는 기존하고는 조금 온도가 다른 메시지를 낼 수 있어요. 근데 그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행동이 바뀌고 그런 극우들과 절연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걸 할 수 있겠냐고요.
◎ 진행자 > 그건 불가능하다.
◎ 김종혁 > 근데 3주라는 건 얼핏 예상해 보면 뭐냐면요. 지금 타임 테이블을 이렇게 쭉 보니까 '한동훈 날리고, 한동훈계 쳐내고. 그걸 연말까지 정리를 한 다음에 그다음에 내가 바뀔게' 이런 얘기인 거 같아요. 근데 그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지금?
◎ 박원석 > 저 강성필 부대변이 저 눈빛을 보세요. '잘한다 장동혁, 우리가 장동혁이다.'
◎ 진행자 > 좋습니까?
◎ 김종혁 > 아까 들어오기 전에 그런 얘기 하던데? '우리가 장동혁이다' 그래서 열받던데.
◎ 강성필 > 사실 장동혁 대표 사실 엄청 응원하고 있고요. (웃음) 근데 뭐 말은 장난으로 이렇게 하지만 사실 잘 돼야죠. 근데 제가 몇 번 말씀드렸지만 장동혁 대표가 저런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해를 못 했는데.
◎ 진행자 > 뭡니까?
◎ 강성필 > 그러니까 윤상현, 나경원, 그리고 한동훈을 보면서 학습 효과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대표 천년만년 하는 거 아니잖아요. 언젠가 큰 뜻을 펼치려면, 대통령 경선까지 가려면 자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지지해 줄 수 있는 팬덤이 있어야 돼요. 근데 지금 현재 국민의힘에서 팬덤을 보유한 정치인은 한동훈 딱 한 명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나경원, 인지도도 있고 다선이긴 해도 팬덤이 없으니까 안 되고, 과거에 윤상현도 대선 나오려고 하니까 작은 육각형, 팬덤이 없다.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여기서 내가 팬덤을 확실하게 구축해 놓으면 어차피 언젠가 끝내는 당 대표, 지방 선거 공천 뭐 자기와 별 그렇게 상관도 없어요.
◎ 진행자 > 완주할 생각 없다고 보시는 거예요, 본인도?
◎ 강성필 > 그래서 저는 끝까지 극성 팬덤을 딱 구축해 놓고 나면
◎ 진행자 > 아니 내년 지방 선거까지 본인도 완주할 것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보세요?
◎ 강성필 > 물론 하려고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하라고 하면 그래도 저는 팬덤을 선택할 것이다.
◎ 진행자 > 내려오는 한이 있더라도?
◎ 강성필 > 그게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 김종혁 > 우리도 정청래 대표 이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정청래다, 우리도 추미애다 하고 싶어요' (웃음)
◎ 박원석 > 서로 간에 서로 응원하는.
◎ 진행자 > 아름답네요.
◎ 김종혁 > 박수 쳐주고 싶어요. (웃음) 계속하세요.
◎ 강성필 > 저희는 장동혁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세 분 다 '장동혁 대표는 완주를 못 하는 한이 있어도 저 길로 끝까지 갈 것이다' 이런 데 이런 전망에 동의하시는 건가요, 전부?
◎ 박원석 > 12월 3일이 정말 분기점이었어요. 그게 마지노였어요. 그때는 바꿨어야 됩니다. 그래야 내년 지방 선거 때까지 어떻게 해서든지 신뢰 회복을 하든 뭐라든 근데 그때 안 바꾸고 오히려 더 나갔잖아요. 윤석열하고 같은 메시지를 낸 겁니다. '이게 민주당의 의회 독재 때문이다.'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지금 국회 부의장도 얘기하고 심지어 '찐윤', 원조 '윤핵관' 윤한홍 의원이 나선 거예요. 저쯤 되면 이른바 '언더 찐윤'들 사이에서도 대충 정리가 된 겁니다. '이대로는 못 간다.' 그래서 당 대표를 끌어내지는 않을 수는 있어요. 그러면 선거의 중심이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8년도에요, 홍준표 대표가 부산에 지원 유세 갔는데 거기에 당시에 서병수 시장이 안 왔어요. 홍준표 대표 간 데. 그리고 그 다음부터 홍준표 대표 지원 유세 못 갔어요. 그런 사태가 벌어질 거예요. 선거의 얼굴이 못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공천은 어떻게 합니까?
◎ 박원석 > 근데 지방 선거 공천은 국회의원들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 일들이 아니고.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그렇다 그래서 공천 전체를 막 좌우할 수 있는, 공천 룰이 있잖아요. 룰대로 되는 건데. 그것 때문에 '공천을 막 주무를 거다' 쉽지 않아요. '해 봐라' 이런 거죠.
◎ 강성필 > 국민의힘 안에서도 지금 이제 장동혁 대표의 어떤 행동의 변화가 있냐 없냐의 관건은 당원 70%의 룰을 받을 것이냐 안 받을 것이냐. 저는 이걸 받는다고 보면 제가 앞서 해석했던 것처럼 '극성 지지층과 함께 가겠다'라는 시그널로 저는 보여져요. 왜냐면 당원 70% 룰로 하게 된다면 그거는 좁게 봤을 때 오세훈 시장 대신 나경원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내보내겠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실 전에는 장동혁 대표가 서울시장.
◎ 진행자 > 잠깐만 쉬겠습니다.
◎ 진행자 > 강 대변인은 아까 중요한 말씀 하다가 끊겨가지고. 항상 여기는 중요한 말씀 할 때 끊는 게 저희 룰 중에 하나입니다.
◎ 강성필 >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단 저희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를 응원하고요. 그다음에 어쨌든 과거에 이제 윤상현 의원, 이제 나경원 의원 보면. 하여튼 정치 오래하고 인지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성 팬덤이 없으니까 큰 뜻을 이루는 데 실패해서, 저희는 그걸 학습 효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 김종혁 > 저는 진짜 저 얘기 들으면 열받는 게. 진짜로 장동혁 대표하고 우리 지도부는 왜 이렇게 우리가 올라갈 만하면 고춧가루를 뿌리는 거예요? 지금 내란전담재판부니 여러 가지 문제가 있잖아요. 내분이 벌어져서 대통령이 무슨 당 대표하고 원내 대표를 불러서 밥을 먹으면서 지금 다독거려… 지금 저녁은 끝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러고 있는 상황이었고. 우리가 지금 기세 좋게 공격을 하고. 저도 다른 방송에 어저께까지만 해도 열심히 그런 것들을 공격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작스러운 '당게' 이런 걸 발표를 하는 바람에 보세요. 이제 내일 또 다 그리로 갈 거예요.
◎ 진행자 > '당게'죠.
◎ 김종혁 > 그럼 이게 뭐냐고요. 지난번에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를 하면서 우리 국정감사 할 때. 그때 막 한참 올라가다가, 김현지 이슈 이렇게 해서 올라가는데 거기다 재를 확 뿌려 놨죠? 그다음에 '우리는 황교안이다' 이거 얘기하는 바람에 그래서 대장동 항소 포기하는 거 이거 우리가 막 계속 공격을 하는데. '우리는 황교안이다' 하는 바람에 불 확 꺼버렸어요.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 왜 이러는 거예요?
◎ 박원석 > 이게 적대적 공생 체제의 구조예요. 적대적 공생 체제가 이렇게 작동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친 한동훈 계열로 보면 이 상황에 끝이 보인다, 희망을 가질 수도 있는데요. 내년에 어떤 지선 전략 같은 게 바뀝니까?
◎ 김종혁 > 지금 상황이 터지는데 뭐가 전략이에요, 전략은. 막 두드려 맞고 있는데 우리가 지금. (웃음)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는 내년에 출마 어디에 합니까?
◎ 김종혁 > 진짜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 진행자 > 미리 나가 보려고.
◎ 박원석 > 쫓겨나는 판에 무슨 출마.
◎ 김종혁 > 더 알미워. (웃음)
◎ 진행자 >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 김종혁 > 지금 두드려 맞고 있잖아요, 열심히. 갑작스럽게.
◎ 진행자 > 근데 그렇게 분위기가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그쪽은.
◎ 김종혁 > 지금 우리가 민주당 똥볼 차 갖고 이거 계속 공격해야 되는데.
◎ 강성필 > 저희 똥볼이 아니라 드리블 중이고요. 똥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여튼 한동훈 전 대표도 이러한 고난과 역경이 나중에 성공의 서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굉장히 마음은 편안해 보이시네요.
◎ 강성필 > 남 일이니까. (웃음)
◎ 김종혁 > 오늘 들어올 때 '이거 어떻게 어떻게 뚜드려 맞고 해야 되나'
◎ 박원석 >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일이 싸움 구경이잖아요. 저쪽 집안 지금 싸움하는 게 얼마나 재밌습니까?
◎ 진행자 > 특히 적대적 집안의 싸움 구경은 볼만하시다는 어떤 표정이신데.
◎ 강성필 > 그렇지 않고요. 전 잘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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