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성수역 출구’ 신설···서교공, “1월부터 매립시설 이전 작업”

류인하 기자 2025. 12. 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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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9일 성수역 3-1 신설출구 앞에서 사업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9일 서울시와 함께 상습 혼잡 문제를 겪어온 성수역 3-1번 출입구 증설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공사시행에 따른 시민 통행 지장여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윤희숙 당협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성수역 출입구 증설공사는 역사 이용 혼잡도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용률이 높은 기존 3번 출입구 앞쪽에 계단을 추가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계단이 신설될 위치에 매설돼 있는 기존 전력·통신배관과 배선, 상·하수도 이설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본격적인 계단 설치작업에 들어간다. 완공목표 시점은 내년 11월이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이날 공사 현장 외에 역사 내 시설도 함께 둘러봤다. 최근 성수역 이용승객 증가로 화장실 대기 줄 및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점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부족한 화장실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관리이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사 과정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춰, 이용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오늘 현장점검은 공사현장의 취약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이라며 “공사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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