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뭐 볼까] 영화 ‘여행과 나날’ 외
영화
▶여행과 나날

스스로를 무능하다 느낀 한 작가가 미지의 설국으로 훌쩍 떠난다. 무뚝뚝한 여관 주인과 함께 나선 야밤의 잉어 서리는 뜻밖의 자기 발견으로 이어지는데.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작. 감독 미야케 쇼, 주연 심은경. 10일 개봉
▶국보

가진 건 재능뿐인 야쿠자의 아들, 최고의 예술가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다. 역대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 국내에서도 꾸준히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역작.
▶멀고도 가까운

LP바를 정리하려던 사장 준호(박호산)에게 기묘한 손님들이 찾아오고, 10년 전 잃어버린 사랑을 추억한다.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판타지 멜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80년대 음악들이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방송·OTT
▶넷플릭스 영화 ‘제이 켈리’

수많은 인물을 연기하며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유명 배우가 인생을 되돌아본다. 배우 조지 클루니가 자신과 여러모로 닮은 톱스타 제이 켈리를 연기한다.
▶tvN 드라마 ‘프로보노’

출세에 목맨 판사 ‘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된다. 대형 로펌 공익 소송팀의 활약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 신작이다. 토·일요일 방송.
전시
▶우리들의 이순신

불멸의 영웅 뒤 ‘인간 이순신’을 조명한다. 친필본 ‘난중일기’, 길이 2m에 달하는 ‘이순신 장검’ 한 쌍을 비롯해 관련 유물 369점을 역대 최대 규모로 모았다.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료 성인 5000원.
▶그의 겹쳐진 순간들
조각가 정현 개인전. 1991년 작업부터 2005년 신작까지 다양한 인체 형상과 두상 조각, 드로잉 등 84점으로 전시장을 빽빽하게 채웠다. 청계천 수표교 교각을 모티브로 만든 대형 신작 ‘무제’를 놓치지 마시길. 13일까지,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 무료.
클래식
▶김수연 피아노 독주회
2021년 몬트리올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9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프랑스의 메아리’라는 제목으로 드뷔시의 전주곡 1권과 함께 쿠프랭, 풀랑크 등의 곡을 연주한다. 3만~5만원
▶타악 듀오 ‘모아티에’
타악기 연주자인 김은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한문경(톈진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이 결성한 ‘모아티에’가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주한다. 바흐의 곡을 편곡한 작품들과 리게티 등 현대음악을 함께 들려준다. 5만원.
공연
▶도자 캣 첫 내한 공연, ‘Ma Vie World Tour’

2022년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상을 받은 미국의 팝 아이콘. 곡의 주제를 관통하는 파격적인 무대 연출, 그에 뒤지지 않는 탄탄한 음악 실력으로 ‘Say so’ ‘Kiss me more’ 등 대표곡들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9만9000~47만5000원.
▶리사 오노 ‘Bossa Christmas’

일본 재즈 가수 리사 오노가 추위를 밀어낼 따뜻한 음색으로 보사노바풍 캐럴을 들려준다. 2000년 발표한 ‘Bias Festas’ 같은 자신의 겨울 대표곡과 함께 ‘White Christmas’ ‘Jingle Bell Rock’ 등 유명 캐럴송을 자신만의 색채로 선보인다. 10일,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 8만~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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