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크리스마스…수요 겨냥한 한정판 쏟아진다
소용량·인생샷 콘셉트로 MZ 겨냥
전문가 “손실 회피 심리 작동”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연인·친구 모임 수요를 겨냥한 식음료·유통·뷰티 업계 한정판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 아니면 못 산다'라는 희소성과 연말 감성을 내세운 패키지·굿즈부터 홈파티용 간식, 선물용 뷰티, 프리미엄 와인 등 소비자 선택지도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은 가족·연인 고객을 위한 DIY 과자 세트와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보였다.
브라우니와 마켓오 브라우니 등을 활용해 루돌프 하우스와 펭귄·눈사람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세트, 기차·굴뚝집 콘셉트의 어드벤트 캘린더 등 10종이 넘는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을 내놔 '아이와 함께 만드는 홈파티 디저트' 콘셉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FIND JOY IN EVERY MOMENT'를 테마로 토피넛 라떼, 홀리데이 디저트, 크리스마스 텀블러·머그 등을 묶은 시즌 라인업을 선보였고, 시즌 음료로 출시한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는 출시 2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연말 홈파티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와인·주류업계도 크리스마스 라벨을 입힌 한정판으로 '한 병의 특별함'을 제안하고 있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스파클링 와인 '빌라엠' 3종과 크리스마스 에디션 모스카토, 뱅쇼 스타일의 글루바인 등 5종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며 소규모 홈파티·선물 수요를 동시에 주목했다.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를 입힌 병 디자인과 소용량 구성은 '인생샷'과 '가볍게 나눠 마시기'를 중시하는 젊은 연인·친구 모임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해석된다.
편의점 CU는 연말 홈파티와 선물 소비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확대했다. 우선 크리스마스 트리 2종으로 트리 장식용 오너먼트, 도어벨, 전구, 리스, 미니 트리, 캔들 등 다양한 디테일 상품을 구성했다.
특히,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으로 1캐럿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미니골드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새롭게 시장에 내놨다.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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