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 후 강세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5. 12. 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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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한 가운데 8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안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대비 1.42% 오른 4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게 되면 외국인과 기관 유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아울러 알테오젠 파트너사 머크의 면역항암제가 독일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으나 알테오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독일의 특허 소송 제도는 이분화돼 있어 침해와 유효성이 별도의 법원에서 결정된다”며 “가처분 명령은 긴급한 경우 며칠 내에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이번 명령은) 특허의 무효 가능성에 대해 당사자가 충분히 다퉈 심리해 내린 결정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명령은 미국에서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유럽 외 다른 국가도 독립적으로 가처분 인용 여부를 판단한다”며 “(해당 제품은) 11월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매출이 이제 막 발생하는 단계여서 전체 매출에서 미미한 수준의 영향을 미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테오젠은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후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현재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24조9000억원 수준으로, 코스피 진입 시 28위권 정도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장주 이탈로, 당분간 코스닥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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