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모바일영수증 도입···"이산화탄소 年 5톤 절감"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2025. 12.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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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된 모바일 영수증. 사진 제공=세브란스병원
[서울경제]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해 연간 5톤(t)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는 환자의 사전 동의에 따라 진료비 결제 후 카카오 알림톡으로 영수증을 실시간 발송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영수증을 발급 받으려고 기다릴 필요 없이 전자 영수증으로 진료 내역을 즉시 조회·저장할 수 있다. 종이 영수증 분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해 보안성도 높아진다.

병원은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 도입으로 수납창구의 행정업무를 감소할 뿐 아니라 연간 970만 장의 종이 영수증을 아껴 5톤(t)가량의 이산화탄소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진료 후 수납 서비스, 전자 처방전·모바일 청구서 통합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및 보험 청구 서비스 고도화 등 디지털 행정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진료에서 결제,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realglass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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