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넘어 공공의료 거점… 치료·요양·노후 ‘든든하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등 모든 국가 유공자들의 더 나은 삶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보훈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특히 중앙(서울)·광주·부산·대구·대전·인천 6개 지역에 보훈병원과 3개 지역(서울·부산·광주)에 보훈요양병원을 둬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그 가치를 증명했다.
국민이 구매하는 복권 한 장 한 장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공공의료사업에 가치 있게 사용되고 있다. 국민들의 손을 거쳐 간 복권을 통해 마련된 복권기금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의 재활·치료·요양 등 노후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기반이 돼 왔다. 복권기금 지원금으로 수행하는 복권기금 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보훈의료서비스 선진화’ 사업이다.
보훈공단은 ‘의료장비 선진화 사업’을 통해 암·심혈관·신경계 질환 등 중증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6년간 약 1150억 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 보훈병원의 장비 선진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CT) 등 첨단장비를 배치했다. 보훈공단은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성과급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 진료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복권기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전하는 감사와 존경의 뜻이 담긴 소중한 재원”이라며 “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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