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섭+이탈로 골...이기제 충격의 퇴장' 제주, 안방에서 수원 압살...종합스코어 3-0 잔류 확정

반진혁 기자 2025. 12. 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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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김승섭이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제주SK가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제주SK는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수원을 누르고 안방에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수원은 제주 원정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소득은 없었고 승격 없이 또 K리그2 무대에 머물렀다.

제주는 경기 시작한 지 55초 만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수원 수비의 볼 처리 실수를 활용해 김승섭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김승섭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최단 시간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일격을 당한 수원은 반격에 나섰다. 일류첸코와 세라핌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동점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제주의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수원은 설상가상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40분 이기제가 무리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레드 카드를 꺼냈다.

제주는 수적 우위를 등에 업고 고삐를 당겼고 수원 수비의 패스 미스를 활용해 이탈로가 추가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SK 이탈로가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지현, 브루노 실바, 이민혁, 장석환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조준했다.

제주는 급하지 않았다. 수원은 고삐를 당겼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고 무너졌다.

제주는 K리그1 잔류를 확정했고 수원의 승격 도전은 또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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