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국에 GBU-39 정밀유도폭탄 624발 수출 승인
최온정 기자 2025. 12. 6. 13:27
미국 국무부가 소구경 정밀 유도 폭탄 GBU-39 SDB 624발과 관련 장비의 한국 수출을 승인했다고 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번에 승인된 무기의 총 한국 수출 규모는 1억1180만달러(약 1650억원)로,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가 직접 계약을 맺는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으로 거래된다.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물량은 한국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인 F-15K와 F-35A 등에 탑재돼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GBU-39 SDB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하는 정밀유도무기다. 부피가 작아 다른 폭탄과 비교해 많은 수량을 실을 수 있고, GPS(위성항법장치)와 INS(관성항법장치)가 결합된 정밀 유도 방식을 적용해 타격 정확도도 높다. 2006년 처음 실전 배치됐으며, 미국을 비롯해 이스라엘·이탈리아·네덜란드·우크라이나·사우디아라비아·호주 등이 운용하고 있다.
국무부는 이번 수출 승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주요 동맹국 대한한국의 안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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