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아시아 피너클 어워즈’ 수상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축제 분야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 행사로 꼽히는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Asia 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축제안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5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2025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축제안전’ 부문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안전 대응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다. 무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열사병 및 탈수 예방을 위해 의료쿨존을 대폭 확대하고, 스테이지별 냉방 및 그늘막 쉼터 등을 강화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행사장 내 의료쿨존은 지난 2024년 1천700㎡(514평) 보다 늘어난 2천250㎡(681평)로 대폭 확대하고, 에어컨 및 대형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대량 배치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15만명의 관람객에 대비해 안전예산을 종전 대비 10.5% 확대하는 등 대형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만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 밀집에 따른 대피 동선을 마련하고 출입구 등을 확장했으며, 콘솔탑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람객 밀집도를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2022년 1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축제 문화를 만들어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데 이어 2023년엔 축제 분야 월드컵인 세계 대회에서 베스트 그린 프로그램 동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접근성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축제를 넘어 안전·환경·접근성 등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축제”라며 “안전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K-록 페스티벌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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