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라니냐 발생 가능성…12월·2월 기온 낮고 강수량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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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한 수준의 라니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겨울철 라니냐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는 12월과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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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라니냐 전망.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4/yonhap/20251204170144669jbpx.jpg)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겨울(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한 수준의 라니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겨울철 라니냐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는 12월과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에 설정된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했을 때 그 첫 달 시작한 것으로 본다.
세계기상기구(WMO)는 4일 발표한 엘니뇨·라니냐 전망에서 이달부터 내년 2월 사이 라니냐가 발생할 확률을 55%, 라니냐도 엘니뇨도 발생하지 않은 '중립' 상태일 확률을 45%로 제시했다. 라니냐와 반대되는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라니냐가 나타나도 강도가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6도 낮으나, 이런 상황이 오래되지는 않아 라니냐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고 있다. 적도 중태평양 약 1.5㎞ 상공 동풍 편차가 강화되면서 해수면 온도를 낮추는 상황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라니냐 발생 시 우리나라 12월과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으나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전파되는 대기 파동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면 서해안 등 해기차와 지형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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