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국내 첫 ‘캠퍼스 전 구간 SDN 전산망’ 구축⋯인터넷 속도 10배↑

김재욱 기자 2025. 12.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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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전 영역에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 전산망을 구축하며 차세대 스마트 교육 환경을 갖췄다.

계명대는 최근 성서캠퍼스에서 '전산망 고도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2023년 12월부터 총 47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 전산망 재구축 사업을 공식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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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 투입 전산망 전면 재구축⋯AI 교육 전면화 위한 스마트 캠퍼스 기반 완성
계명대학교가 최근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전 영역에 SDN 기반 전산망을 구축했다. 사진은 전산망 고도화 완료 보고회의 모습.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전 영역에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 전산망을 구축하며 차세대 스마트 교육 환경을 갖췄다. 

계명대는 최근 성서캠퍼스에서 ‘전산망 고도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2023년 12월부터 총 47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 전산망 재구축 사업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4년 구축된 노후 전산망을 완전히 교체하는 사업으로, 대학 전체 구간을 SDN 기반 Full-Mesh 구조로 전환한 첫 사례다. 학사 일정에 맞춘 권역별 전환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해 2년간 단 한 차례의 대형 장애 없이 마무리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도화된 전산망은 Spine–Leaf 구조를 적용해 △건물별 장비 이중화 △이동 시 동일 네트워크 유지(IP Mobility) △학생·교원·직원 간 논리적 망 분리 △40G 백본 기반의 향후 100G 확장성 확보 등을 구현했다. 특히, 사용자 인터넷 속도는 기존 100Mbps에서 1Gbps로 약 10배 향상돼 학내 체감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

SDN 전산망 권역별 장비 구축 현황. /계명대학교 제공

학생들은 강의실·도서관·동아리방 이동 시에도 재접속 없이 온라인 강의를 이어 들을 수 있으며, 실험·스마트기기·강의 플랫폼 등 교원 활용 환경도 끊김 없이 운영된다. 행정망은 학생망과 분리돼 보안성이 강화됐고, 장비 이중화로 건물 단위 장애가 발생해도 주요 행정 서비스는 유지된다.

윤광열 계명대 경영부총장은 “복잡한 인프라를 단순·가시적으로 재설계해 안정성과 대응 속도를 대폭 높였다”며 “국내 대학 최초 SDN 구축 사례로서 보안 고도화와 모빌리티 캠퍼스 확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 ‘클라우드비전’을 도입해 설치·운영·모니터링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관리 효율도 높였다. 인증·정책·DHCP는 3중화 구조로 구축했고, 전용 방화벽을 적용해 네트워크 간 침해 위험도 원천 차단했다.

한편, 계명대는 ChatGPT·Gemini 등 8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 구성원에게 무료 제공하며 AI 교육을 전면화하고 있다. 고성능 전산망 구축으로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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