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 PBA 128강 무난히 통과…‘신성’ 김영원은 탈락

이석무 2025. 12. 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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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3쿠션 레전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산뜻하게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산체스는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에서 산체스가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직전 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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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3쿠션 레전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산뜻하게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산체스는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에서 산체스가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직전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산체스는 이날 마원희를 압도했다. 1세트를 6이닝 만에 15-3으로 따낸 산체스는 2세트도 8-6으로 앞선 9이닝째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15-6으로 승리했다. 결국 3세트 마저 15-6(8이닝)으로 따내 빠르게 경기를 마쳤다.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PBA 신성’ 김영원(하림)은 128강에서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출전한 드림투어(2부) 2차전 우승자 김태융에 발목을 붙잡혔다.

김영원은 세트스코어 1-1 상황에서 김영원은 3세트 8-15(8이닝)로 패해 벼랑 끝으로 몰렸다. 4세트에서 추격을 이어갔지만 13-14로 뒤진 11이닝째 시도한 회심의 뱅크샷이 아쉽게 실패했다. 공격권을 이어받은 김태융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해 15-13(12이닝)으로 이겨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신주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격파했으며,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전재형을 3-1로 잠재웠다.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와 김재근(크라운해태)는 진이섭과 서삼일을 각각 3-0으로 무너트렸다.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와 이승진도 64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직전 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에 11-2(9이닝)로 이긴 이미래는 2세트엔 20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1-5로 가져갔고, 3세트도 11-1(7이닝)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정현(하림)은 김한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웠다. 강지은(SK렌터카)은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승부치기 끝에 제쳤고,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박예원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5일차인 3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64강이 다섯 턴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2시30분과 오후 7시30분에는 LPBA 16강이 함께 열린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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