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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산맥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아만 로사 알피나 이탈리아
아만과 겨울 스포츠가 만났다. 스키와 스노보드, 아이스 클라이밍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아만 호텔 고유의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한적하게 휴식을 향유하면서 겨울 자연까지 만끽할 수 있으니까. 지난 7월 문을 연 아만 로사 알피나는 이탈리아 돌로미티에 자리한다. 이곳의 특징은 안팎에서 지역 분위기를 동일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 목재와 천연석, 검은빛 메탈 소재로 완성한 인테리어는 알프스의 서늘하고도 따뜻한 특성을 반영한다. 숙소는 아만 스위트부터 슈페리어룸까지 11개 종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췄다. '일 살로토'에서 낮에는 커피를, 밤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고, 레스토랑 '그릴'에서는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로 만든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다. 보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프라이빗 다이닝 '디 비노 룸'으로 향해보자. '와인'과 '신성한'이라는 뜻을 지닌 이곳에는 희소한 빈티지 와인을 포함해 2만5000병이 넘는 와인이 있으며,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와인 시음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로즈우드 쿠르슈벨 르 자르댕 알팽 프랑스
쿠르슈벨은 프랑스 알프스 중심부 타랑테즈 계곡에 있는 지역이다.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스키장 레 트루아 발레에 속한 곳이기도 하다. 드넓은 자연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어 많은 호텔이 밀집돼 있다. 로즈우드 쿠르슈벨 르 자르댕 알팽은 쿠르슈벨에 새로 개장하는 리조트다. 로즈우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산악 리조트로서 위치가 위치인 만큼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스키를 탈 수 있고, 슬로프를 즐긴 뒤 숙소로 바로 돌아올 수 있는 구조다. 작은 영화관이 포함된 자르댕 알팽 아파트, 5개의 테라스를 갖춘 솔리르 하우스 등 시그너처 스위트와 스위트룸, 객실을 포함해 총 51개 객실이 있다. 이 외에도 스파, 시가 라운지, 테라스 다이닝이 머무는 동안 여가를 책임진다. 숙소에서는 그림 같은 알프스의 모습과 산장 주택 샬레가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을 음미할 수 있다.





앙코라 코르티나 이탈리아
역사적인 호텔이 다시 문을 열었다. 1826년 설립한 앙코라 코르티나는 과거 가족이 운영해온 호텔로, 200년 동안 코르티나담페초 지역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었다. 4대에 걸쳐 한 가족이 경영하던 호텔은 올해 OTB 그룹의 렌초 로소 회장과 디자이너 비키 찰스에 의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재개장한 공간에서는 역사적인 매력과 세련된 현대적 분위기가 함께 흐른다. 오랜 시간을 품은 건물인 만큼 디자이너 비키 찰스는 재설계에 신중하게 임했다고. 독특한 소재와 오브제를 사용해 7개의 스타일로 나눈 객실은 앙코라 코르티나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다. 모든 객실에서는 돌로미티 풍광도 조망할 수 있다. 호텔 중심부에 있는 200m² 규모의 스파는 이곳에서 꼭 경험해야 할 웰니스 시설이다. 슬로프에서 스키와 하이킹을 누린 후 하맘, 사우나, 터키식 목욕탕 등 특색 있는 스파에서 고즈넉하게 하루를 마무리해보길.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으로 붐비기 전에 서둘러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그랜드 호텔 벨베데레 스위스
1912년 지어진 호텔은 벨 에포크 시대에 호황을 이뤘다. 끊이지 않던 발길은 오랜 시간이 흘러 드물어졌고, 수년간 빈 공간으로 머물러 있었다. 새로 숨을 불어넣은 건 프랑스 보미에 호텔 그룹이다. 보미에 그룹은 기존의 기둥을 보존하고 일부 목재를 1912년 당시 나무 색으로 복원하는 등 전통을 이어가면서,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공간을 채웠다. 그랜드 호텔 벨베데레는 객실이 90개라 여유 있고, 알프스의 장엄한 봉우리가 펼쳐져 풍광도 훌륭하다. 지역 특색을 살려 스위스식 요리도 준비했다. 레스토랑 '브라세리 벨베데레'와 '발드란트'에서는 총괄 셰프 윌 고든이 재해석한 스위스 전통 요리를 낸다. 다채로운 스키 코스로 잘 알려진 융프라우 지역이 근처라 스키 마니아가 방문하기 좋고, 썰매 코스와 하이킹 코스도 있어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들도 겨울을 흠뻑 만끽할 수 있다.
CREDIT INFO
Editor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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