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환급’ 예산 82% 소진…“교체 계획 있다면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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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빠르게 예산을 소진하며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액이 11월30일 기준 총 2057억원, 신청 건수는 154만3000건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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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품목 대상…개인당 최대 30만원 지급
혼수·김장철 등 계절 요인으로 신청 급증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빠르게 예산을 소진하며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정부는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가격의 10%를 돌려주는 만큼 가전 교체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액이 11월30일 기준 총 2057억원, 신청 건수는 154만3000건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환급이 실제 완료된 금액은 1701억원, 133만5000건이다.
환급은 신청 서류에 문제가 없을 경우 4~5일, 평균적으로는 약 2주가 소요된다. 정부는 지연을 줄이기 위해 이달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환급 대상은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 가전을 포함한 11개 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1등급 또는 품목별 최고등급) 제품이다.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30만원이다.
사업의 환급 예산은 총 2539억원으로 소진되는 즉시 정규 신청이 종료된다. 이후에는 취소·반려분 등을 감안한 예비신청만 가능하며 남은 예산이 있을 때만 환급된다.
올해 사업은 8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여름철 가전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추석 연휴가 길었던 것도 초반 수요 감소에 영향을 줬다. 그러나 11월 들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혼수·김장철 등 계절 요인으로 신청이 크게 증가했다.
양광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안전효율과장은 “사업 시행 이후 주요 가전사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가전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환급은 신청 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안내는 전용 고객센터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남은 예산, 서류 보완 기간, 예비신청 방법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판매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가전·유통 업계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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