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측근 논란’ 2시간여 만에…국힘 관악갑 조직위원장 사퇴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5. 12. 1. 18: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새롭게 임명된 문수영 국민의힘 서울 관악갑 조직위원장이 1일 오후 당직에서 사퇴했다. 여러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허경영 국민혁명당 명예대표의 비서를 지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조직국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관악갑 문수영 조직위원장은 금일 오후 5시 30분경 중앙당 조직국에 직접 방문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문 위원장이 최근 사기와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허 대표의 정무비서를 지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해당 보도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본인 소명을 듣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이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문 위원장의 사퇴는 해당 보도가 나온 뒤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

당 최고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조강특위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고당협 36곳 가운데 20곳의 당협위원장 자리를 채우기 위해 선정한 조직위원장 20명에 대한 인선안을 의결한 바 있다. 문 위원장도 이때 인선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