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우윤화 의원 파크골프 근본대책 촉구

과천시 파크골프 인프라 부족문제가 본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우윤화 시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일 열린 제294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7분 발언을 통해 파크골프 관련 논란과 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의 적극 개입과 중장기 해법 마련을 요구했다.
우 의원은 현재 파크골프 등록 회원이 약 560명이며 실제 이용자는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민이 사용할 정식 파크골프장이 전무한 현실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특히 체육공원에 설치된 임시 파크골프장이 철거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을 두고 “시설은 없어지고 이용자는 늘어나는 모순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발언에서 “파크골프 수요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사회 구조의 변화에서 비롯됐다”며, 고령 친화 여가시설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의 인식 전환’과 ‘지자체 간 협력’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광주광역시 동구–화순군의 공동 모델, 서울 강남구의 탄천 공공부지 활용 사례, 유휴 공간을 체육시설로 전환한 서울교통공사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시도 이미 협력 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파크골프 정책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해결책으로 두 가지 구체적 제안을 내놨다.
우선 인근 지자체와의 파크골프장 공동 이용 협약(MOU) 체결 추진이다.
우 의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지자체 1곳과 협약체결 필요성을 언급하며 협약 시 ▲과천 시민 우선예약 시간대 확보 ▲요금 감면 ▲대회 지원 등의 실질적 혜택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검토도 함께 제안했다.
‘과천형 파크골프장’ 조성 로드맵 마련도 나왔다.
우 의원은 하수처리장 상부 공간 조성까지 약 5년의 기간이 필요한 만큼, 그 공백을 메울 중간 대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과천의 높은 땅값과 각종 규제가 시민의 삶을 제한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건강권과 여가권을 보장하는 정책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행정의 책무”라고 밝혔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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