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시그니처 케이크를 속속 내놓고 있다. 홀리데이 무드를 잔뜩 담은 호텔업계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은 일찌감치 사전 예약을 시작, 올해도 케이크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먼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를 선보인다. 프랑스어로 ‘하얀 겨울의 빛’을 뜻하는 이 케이크는 눈 내린 고요한 마을을 모티프로 삼아, 워커힐의 인기 케이크 중 하나인 ‘딸기 샌드 케이크’를 베이스로 했다. 눈 덮인 겨울 마을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초콜릿 집과 울타리 장식이 메인이다. 케이크 위에는 불빛이 스며든 크리스마스 하우스와 트리가 올라간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해피 모먼트’ 콘셉트의 케이크 5종을 공개했다. △우체통 모양의 ‘산타 포스트박스’는 셰프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나눈 편지를 떠올리며 아날로그 온기를 표현했다. 독일 전통 초콜릿 케이크 ‘포레 누아’를 모티프로, 다크 초콜릿 크림과 다크 체리 콩포트를 더했다. 이외에도 △생딸기를 32cm 쌓아 올린 ‘딸기 트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4종 △하얀 케이크에 열대과일을 넣은 ‘화이트 윈터 펄’ △레드와인 색감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 등이 공개됐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페스티브 시즌 케이크 컬렉션’을 준비했다. 한정으로 선보이는 △‘스노우 라이트’는 레드벨벳 랜턴을 모티브로, 촛불 아래 성탄절을 기다리는 겨울밤을 구현했다. 이에 더해 △밤 크림과 블랙커런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에끌로르’ △눈 위에 시트러스 향이 내려앉은 ‘불 드 네즈’ △겨울딸기의 생기를 담은 ‘시크레 드 산타’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가 섞인 ‘노엘 보야주’ △발로나 초콜릿과 네 가지 텍스처가 쌓인 ‘포레 드 노엘’ 등을 선보인다.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 (포시즌즈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도 케이크 3종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로, 70% 과나하 다크 초콜릿 무스에 블랙 트러플 크레므를 더했다. 로스팅한 카카오 닙 프랄린과 쿠스티앙 층이 돋보이며, 크리스털 글레이즈로 다크 초콜릿 향을 극대화했다. 또 △‘크리스털 바닐라’는 훈연한 바닐라를 저온에서 천천히 조리해 천연 당분과 오일을 캐러멜라이즈했다. △‘몽블랑’은 밤의 풍미, 카시스의 상큼함, 부드러운 스펀지가 어우러진 디저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