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출마 선언 "전북인 교류하는 플랫폼 도시로"
![전주시장 출마 기자회견하는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yonhap/20251201104040022fnsv.jpg)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가 받쳐줘야 전북이 일어나고, 전북이 끈끈해야 전주가 살아난다"며 "전주는 도내 13개 시·군의 특장점이 모이는 수평적인 그릇이자 전북인이 교류하는 플랫폼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원장은 플랫폼 도시를 향한 노력으로 ▲ 시의 재정·예산·조직·조례 등을 기본사회의 뒷받침 체계로 전환하는 '시빌 스탠다드(civil standard) 프로젝트' ▲ 개발이익 시민 배당 전면 시행 ▲ 공공예식·공공산후조리 등 '든든공공 정책' ▲ 전주 하늘길을 여는 '드론 택시 프리존'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출입을 막는 시청 1층의 출입 차단기를 철거하고 시정의 주요 회의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범기 현 전주시장의 시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조 전 원장은 "우 시장은 불통의 막무가내 행정으로 전주를 총체적 위기로 몰아넣었다"며 "전주시민이 20년 넘게 가꿔온 아름드리 버드나무 330그루를 마구잡이로 잘라냈고, 전주 KCC 농구단의 부산 이전에 무책임하고 무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기롭게 공언했던 예산 폭탄은 도리어 6천억원의 빚 폭탄이 되어 전주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2022년 민주당 경선에서 시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꼭 승리해 전주를 제대로 바꾸고 시민께 진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제6∼9대 전주시의원과 9대 전주시의회 의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을 역임한 조 전 원장은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를 맡고 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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