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레트로 감성 동시에’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편성
가족·연인 나들이 코스로
매주 월요일 제외 매일 운영

대구시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를 발판 삼아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편성했다.
대구시는 30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한달 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 역사와 전통, K-컬처 감성을 한 번에 담아 대구 도심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는 가족·연인 나들이 코스로 짜여졌다.
특별노선은 동대구역을 출발해 대표 도심 역사 관광지인 근대골목의 '대구읍성영상관'과 이인성 예술 체험 공간 '아루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즐기고, 청라언덕 관광센터를 찾아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및 '셀프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928년 진골목에 문을 연 전통 다방인 '미도다방'에서 무료로 인기 메뉴인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먹으며, 투어의 레트로 정취를 더한다.
이어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아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석조물 257점을 전시 중인 '모두의 정원' 및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구 옛 캠프워크 헬기장 반환 부지에 지어져 최근 개관한 대구도서관을 방문, 대구의 역사성과 지식 복합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노선은 12월 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운행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최소 15명 이상 참가자가 있을 때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각각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별노선 운영이 K-컬처의 관심이 높아진 흐름 속에서 한국의 전통과 감성을 함께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만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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