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악 인재들의 성장 무대...'K-Culture 1365'
<앵커>
지역에서 재능을 키우고, 다시 지역 무대에서 그 실력을 펼칠 수 있다면 청소년·청년 예술가들에게는 큰 힘이 되겠죠.
충청대학교가 운영하는 ‘K-Culture 1365’ 프로젝트가 지역 음악 인재들의 성장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처럼, 1년 365일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고등학교.
화려한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흐르자 무대 분위기가 단숨에 달아오릅니다.
충청대학교가 운영하는 K-Culture 1365 프로젝트의 공연 현장입니다.
지역 고교생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음악 인재의 성장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뜨거운 환호 속 무대에 선 사람은 충청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이주연 씨.
올해 초 자신의 음반을 발매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프로젝트 1기 대표 주자로, 내년 졸업을 앞두고 충북을 거점으로 한 1인 기획사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연 /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4학년
“서울권, 수도권에 있는 학생들보다 사실 사기가 많이 떨어지는데 이렇게 공연비도 지원해 주시고 하셔서 지역 학생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현재 충북예술고 3학년인 임영균 군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음악 인재입니다.
내년 충청대 실용음악과로 진학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임영균 / 충북예고 3학년
“공연을 다닐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셨고 그 기회로 인해서 ‘지방에서 더 활동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북 라이즈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기술 분야 사업이 많은 가운데 드물게 지역 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지역 대학에서 실력을 키운 뒤, 다시 지역에서 창작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례가 나타나면서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동규 /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
“충북 지역의 문화 공연이라는 특색을 만들고 청소년, 청년들이계속 정주할 수 있는 그런 공연 생태계를 만드는 게 저희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대는 내년에는 시·도, 교육청 등과의 연계를 넓혀 더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CJB 이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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