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박미선, 항암치료 주사 자국 공개…"살만하면 또 들어가"

장아름 기자 2025. 11. 30. 09:2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 29일 영상 공개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 일기-1]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2025년 1월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한 박미선의 투병기가 담겼다.

박미선은 항암 치료 시작 전 남편 이봉원 그리고 딸 아들과 함께 강릉 여행을 함께 했다. 이들은 처음으로 가족끼리 인생네컷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박미선이 쌓인 눈으로 오리를 만드는 등 행복해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 캡처

박미선은 항암 치료 1일 차에 주사 자국을 보여줬다. 그는 "이걸 케모포트라고 한다, 항암 주사를 맞으면 혈관이 녹으니까"라고 설명했다.

1차 항암 치료 후 박미선은 계속해서 잠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행히 병원에서 항암주사 맞고 이것저것 약을 많이 먹어서 울렁증도 괜찮다"며 "아직까진 괜찮다, 입맛도 조금 있고 단지 조금 어지럽고 혈압이 떨어졌다는 것 외엔 아직 괜찮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박미선은 딸과 산책도 했다. 그는 "1차 하고 쇼크 오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1차 괜찮다"고 설명했다.

1차 항암치료 후 3일 차에 박미선은 "저는 너무 다행인 게 힘든 분들도 많다는데 꽤 괜찮다 머리카락도 안 빠지고"라며 "2차까진 괜찮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다만 목소리가 잠겨 있는 데 대해서는 "기운이 떨어지니까"라고 털어놨다.

항암치료 후 6일 차가 됐다. 박미선은 "어저께 죽다 살아났는데 오늘 배 안 아프니까 살 것 같다"며 "항암치료 1차 일주일 정도 지나면 회복된다더니 거짓말처럼 아주 괜찮았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9일 차가 되자 박미선은 컨디션을 거의 되찾았다. 그는 "오늘 컨디션이 괜찮아서 헤이리 가서 영화 보고 빵 먹고 커피 마시고 이제 들어가서 게임을 할 거다"라며 "오늘은 컨디션 최고"라고 기뻐했다. 그는 "항암치료 2차 하기 2~3일 전에 컨디션이 최고다"라며 "살만하면 이제 들어가서 또 죽어나는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