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조+α 크리에이터 경제…유통 채널 65.9%는 유튜브
Z세대 참여 확대되며 ‘공식 경제권’ 편입 가속
유튜브(65.9%), 인스타그램(12.9%), 네이버클립(7.9%) 순
네이버 인물정보도 첫 순위권 진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이 지난해 5조5503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크리에이터 경제가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산업 매출 확대와 함께 네이버 인물정보에서도 ‘크리에이터’ 직군이 처음 순위권(6위)에 오르며, 크리에이터 경제가 공식 경제 생태계로 편입되는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유통 채널의 절반 이상은 유튜브였다.

사업체 수는 1만1089개로 소폭 감소했지만, 광고·커머스 사업체가 197.7% 증가(6346개)하며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종사자 수는 4만3717명으로 3.2% 증가했고, 30대 이하 청년층이 절반 이상(52.3%)을 차지했다.
콘텐츠 제작 업체는 전체의 41.9%로 연평균 76.4편을 제작했으며, 유통 채널은 유튜브(65.9%), 인스타그램(12.9%), 네이버클립(7.9%) 순이었다.
한편 네이버(NAVER)가 발표한 ‘2025 인물 결산’에서는 신규 등록·업데이트된 인물정보 직업군 가운데 기업인(1위)에 이어 크리에이터가 6위로 첫 진입했다.
작가·가수·컨설턴트·배우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MBTI 유형은 ENFJ·ENFP·ENTJ 분포가 높았다. 1990~2000년대생의 등록 증가도 두드러지며 Z세대 중심의 자기 홍보·콘텐츠 활동 확대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인물정보에 인스타그램·블로그·틱톡 등 최신 SNS 연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직업 구조에 맞춰 직업 분류 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 매출 성장과 인물정보 참여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크리에이터 경제가 플랫폼 기반 수익 활동을 넘어 공식 산업 구조에 편입되는 전환점이라고 보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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