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삼성현역사문화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동시 획득
삼성현역사문화관 2회 연속 인증…지역 대표 문화공간 위상 강화

경산시의 주요 문화 기반 시설인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나란히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동시 인증 획득은 경산 지역 문화 기반 시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운영 내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운영형태,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전시·교육 등 14개의 엄격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세대 간 교육의 장을 넓히며 지역 문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은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역사와 사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테마박물관으로서 2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받는 성과를 달성하며 대표 문화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올해 5월에 개관해 현재 공립박물관 등록을 추진 중인 임당유적전시관은 등록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박물관은 평가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평가 대상에서는 빠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두 박물관의 동시 인증은 경산 문화의 깊이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경산 역사와 문화의 품격을 널리 알리는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