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회복한다" BTIG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이달 초 급락 충격을 딛고 다시 10만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이란 낙관 전망이 나왔다.
낙관 전망 속에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BTIG 애널리스트 조너선 크린스키는 26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 노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36% 폭락했다면서 이제 비트코인은 상승 랠리에 들어가 최소 10만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17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504달러(0.55%) 하락한 9만949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최근 약세를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닷새 동안 10%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올랐다고는 하지만 상승 여력이 크다는 것이 크린스키의 판단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전체로는 20% 급락했다.
시장이 위험 회피로 돌아선 것이 비트코인 급락세 주된 배경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을 내던지고 대신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했다. 이달 초 시장을 덮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위험 회피를 촉발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경제 지표 둔화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매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이 BTIG의 평가다.
BTIG는 비트코인 채굴 업체 사이퍼 마이닝과 테라울프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타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BTIG는 아울러 비트코인에 이어 시총 기준 암호화폐 시장 2위인 이더리움 역시 지난 한 달 24% 가격이 급락하면서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BTIG는 현재 3000달러 수준인 이더리움 가격이 조만간 3400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낙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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