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한미 팩트시트에 인태지역 비전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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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김 주한 미국대사대리(사진)가 14일 발표된 관세·안보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sheet·공동 설명자료)'와 관련해 "한반도뿐 아니라 인도태평양지역 비전까지도 담은 문서"라며 "우리 연합군은 역내에 모든 위협을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고 28일 말했다.
김 대사대리는 이날 한미동맹포럼에서 팩트시트에 대해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무역, 경제, 국방, 외교와 한미 공동의 미래 비전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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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역할 中견제 확대 의도
한반도 문제엔 “모든 옵션 가능”

김 대사대리는 이날 한미동맹포럼에서 팩트시트에 대해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무역, 경제, 국방, 외교와 한미 공동의 미래 비전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맹 현대화, 전시작전권 전환, 핵추진 잠수함 추진 등 한미 안보협력에 대해 “공동의 도전과제를 한반도뿐 아니라 인태 지역에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한반도와 인태 지역에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사대리는 “동북아시아 안보 상황은 더욱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북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북-러 군사협력을 거론했다. 이어 “우리 양국 연합군은 역내 모든 위협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동맹 현대화’ 요구에 따라 주한미군의 역할을 중국 견제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사대리는 최근 한국의 핵잠 도입이 중국 견제에 활용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반도 문제 해법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피스 메이커’”라며 “모든 옵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옵션도 예외로 둬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사대리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묻자 “가능성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해협과 인태 지역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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