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시, 시·구정책조정간담회 개최...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시·구 협력과제 9건 논의
대전충남병무청, 전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실전형 AI 교육
대전디자인진흥원, ‘2025 대전디자인페스타’ 개막...대전의 디자인 미래 제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27일 '제15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공공시설 확충, 교통편의 증대,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밀접 행정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렸으며,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9개 주요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덕세무서 신설 유치 추진 △하소산업단지 유휴부지 임시주차장 활용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비 분담률 조정 △피학대동물 긴급보호시설 설치 등이 다뤄졌다.
대덕구는 세정 수요 증가에 따른 세무서 신설을 건의했으며, 시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협조 의사를 밝혔다. 동구는 하소산단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유휴부지 임시활용을 요청했고, 시는 매각 전까지 무상 임대 가능하나 복구 및 비용은 임차인 부담으로 답했다. 중구는 노인복지관 건립비 시비 분담률을 30%에서 50%로 상향해달라고 제안했으며, 시는 재정 여건을 검토해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자치구에 피학대동물 구조·보호를 위한 긴급동물보호시설 설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1곳의 동물보호센터만 운영 중으로, 수용 한계로 신속한 구조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시비 지원 △가수원근린공원 진입로 개설 △장태산 물빛거닐길 시 통합 운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결도로 확장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다양한 현안이 함께 논의됐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최근 각종 사건·사고 발생이 늘고 있는 만큼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연말연시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 행정사무감사 실시...예산·행정 전반 점검

대전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7일 유성구의 예산 집행과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효율적인 행정운영과 지역 현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 효율성 강화 △복지체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정책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 및 보완 방안이 논의됐다.
박석연 위원장은 외국어 사용을 지양하고 '외국어 우리말 다듬기' 기준을 적용할 것과 함께, 유성시장 재개발로 인한 골목형 상점가 제외 문제, 착한가격업소 지정 실효성 제고, 청년·1인 가구 지원사업의 당사자 의견 반영, 등록 장애인 사망 시 행정누락 방지 등을 요청했다.
한형신 의원은 궁동커뮤니티센터 설계변경의 절차적 적정성 검토, 수의계약 최소화, 무인민원발급기 접근성 개선, 주민자치센터 홍보 강화, 동별 야외운동기구 설치 편차 해소 등을 제안했다.
여성용 부의장은 주민참여예산의 행사 편중 개선,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중복·행사성 문제 해소, 청년 매칭사업 완성도 제고, 자매도시 교류사업 실효성 확보, 사계절 문화축제 콘텐츠 다양화 등을 주문했다.
이명숙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전국체육대회 예산 배분의 형평성 확보, 재정안정화기금 효율적 운영, 청년DX센터 기능 강화, 아동폭행 신고 관련 공정한 감사 등을 촉구했다.
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실적 차이 해소, 일자리사업 수요조사 강화,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검토, 4.5일 근무제 등 중장기 근무체계 논의를 제안했다.
하경옥 의원은 축제 시 간이화장실 부족 문제 해결, 자율방범대 초소 환경개선, 불법광고물 처리 업무 완화, 찾아가는 세무사 제도 홍보, 대학과의 데이터 행정 협력, 청년마을 사업의 실질적 수익 연계 등을 요청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주민 체감형 행정 실현과 효율적 예산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대전충남병무청, 전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실전형 AI 교육

대전충남병무청은 전 직원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와 AI 실무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실전형 AI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차 교육에 이은 올해 마지막 교육과정으로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대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문서작성, 데이터 분석, 보고서 요약 등 공공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준모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업무의 필수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AI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접목하여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디자인진흥원, '2025 대전디자인페스타' 개막...대전의 디자인 미래 제시

대전디자인진흥원이 27일 중부권 유일의 디자인 축제인 '2025 대전디자인페스타'를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주최 기관인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송활섭·이금선 의원,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 후원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김재준 과장, 주관 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 이창기 원장등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서는 제34회 대전디자인어워드 시상식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전광역시 디자인 유공 포상이 진행됐다. 대전디자인어워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박민상 외 1인(홍익대학교 대학원)이 수상했으며, 금상(대전광역시장상)은 노영하 외 1인(건국대학교), 이다원이 각각 수상했다.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 유공 포상은 대전디자인협회 회장이자 아이엔지디자인 대표인 이재준 회장이 수상했으며, 대전광역시 디자인 유공 포상은 목원대학교 정상훈 교수, 대전대학교 유정미 교수, 조이디자인 곽승원 대표가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디자인 포럼이 열렸으며, '도시의 서사_장소와 공동체를 엮는 디자인'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이장섭 교수와 한양사이버대학교 최성호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2025 대전디자인페스타는 도시와 사람, 디자인과 산업을 하나로 잇는 대전의 대표 디자인 축제로, 창의와 혁신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며 "수상작 전시뿐만 아니라 공공디자인·브랜딩 성과와 미래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고, 디자인이 일상 속 행복과 산업·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대전을 디자인하다(Design for Happy Daejeo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전디자인페스타는 29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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