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카제구딜' 초호화 로스터, 명장 '옴므' 윤성영이 이끈다…한화생명 감독 부임, 10년 만의 국내 복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옴므' 윤성영 감독을 선임하며 2026 시즌 팀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
HLE는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6 시즌, 'Homme' 윤성영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합류했습니다. 팀의 중심을 잡고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윤성영 감독의 리더십과 함께 HLE는 더욱 강력한 팀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Homme 감독에게 많은 환영 부탁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HLE는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구성된 초호화 로스터에 더해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 경험까지 갖춘 윤성영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월즈 우승을 향한 목표를 한층 더 확고히 다지게 됐다.
윤성영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경험하며 국내외에서 정상급 커리어를 쌓아온 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12년 MVP 오존(현 삼성 갤럭시)에서 탑 라이너로 데뷔해 챔피언스 스프링 우승과 NLB 우승 등을 경험하며 짧지만 굵은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은퇴 이후 2014년 삼성 화이트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그해 팀이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면서 코치로서도 세계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후 중국 LPL 무대로 건너간 윤 감독은 Vici Gaming과 Team WE에서 코치를 맡으며 전술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켰다.
특히 2017년에는 Team WE를 LPL 스프링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자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2018년부터 징동 Gaming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팀을 완전히 강팀으로 탈바꿈시키며 다시금 명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2022년 LPL 스프링, 2023년 MSI, 2023년 LPL 서머 우승 등 국제대회와 중국 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이 기간 그는 두 시즌 연속 L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LPL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Top Esports의 지휘봉을 잡으며 LPL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보여왔다.
그리고 2026 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으로 합류하며 약 10년 만의 한국 무대 복귀를 선택했다.
과연 윤성영 감독이 역대급 로스터를 갖춘 HLE를 월즈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 H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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