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준우승 기념 '주말 불꽃쇼'에 대전 들썩
30일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서 진행
최대 30만 명 인파 몰릴 것으로 예상
주변 호텔 예약 마감, 상인들도 기대감
대전시, 안전대책 추진…1300명 투입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2025시즌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갑천에서 열리는 불꽃 축제를 앞두고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화이글스가 창단 40주년을 맞은 올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것을 기념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오는 30일 오후 7시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행사에 이어 드론쇼, 15분간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불꽃쇼에 사용하는 폭죽 비용만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매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세계불꽃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대전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불꽃쇼라 2, 3주 전부터 인근 롯데시티호텔과 오노마호텔은 예약이 마감됐다. 온라인에는 일부 객실에 웃돈을 붙여 양도한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주변 카페와 식당 등도 '불꽃쇼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소상공인들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지 방문객 등이 몰려 식음료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전시는 최대 30만 명까지 몰려들 것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량, 둔치, 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안전요원, 경찰,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1,300여 명을 배치한다.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세계백화점~대전컨벤션센터(DCC), 과학의다리, 엑스포다리 전 구간을 통제하고 둔산대교와 대덕대교 보행로는 부분 통제한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기초과학연구원 방문자 주차장, DCC 지하주차장, 둔산대공원 주차장은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대전=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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