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여성 차량 충주호서 인양…사람 발견 안 돼
이재은 2025. 11. 27. 05:45
전 연인,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진천군 문백면 옥성저수지(옛 옥산저수지)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충주호에서 인양됐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6일 오후 5시 25분께 실종된 50대 여성 A씨의 차량을 충주호에서 인양했다.
내부에서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SUV가 A씨 실종 당일 진천군 문백면 옥성저수지 방면으로 두 차례 진입했다가 나온 정황 등을 파악했다.
또 전날 옥성저수지 등에 대해서도 소방당국에 수중수색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해가 지며 수색 작업을 철수했다가 27일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께 청주시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끝으로 실종됐다.
경찰은 A씨의 전 연인 B씨를 전날 오전 11시 47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식당에서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최근 B씨가 A씨의 SUV를 몰고 충주호 방면으로 주행한 사실과 두 사람이 결별 이후에도 다툰 점 등을 바탕으로 B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씨가 A씨의 신변과 관련해 어떻게 진술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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