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명령 거부? 사형감" 트럼프 격노에…'반역 6인방' FBI 조사 착수

이지은 기자 2025. 11. 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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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인과 정보기관 요원들에게 "불법적인 명령은 거부하라"고 촉구한 야당 의원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발언이 "사형감"이라며 크게 분노한 뒤 전쟁부와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로 이어진 것인데요. 해당 상·하원 의원들은 반역자 몰이로 찍어내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군인이거나 정보기관 요원이었던 미국 현역 의원들

군과 정보기관에 있는 후배들에 고한다

[크리스 델루지오·제이슨 크로우·마크 켈리/미국 연방 의원 : 지금 우리 헌법에 대한 위협은 단순히 해외에서 오는 게 아니라 바로 여기 국내에서 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법은 명확합니다. 불법 명령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영상에 트럼프 대통령은 분노

"반역자들의 선동적 행위인데 가둘까?"

"이런 선동 행위는 사형감"

첫 표적은 해군 대령 출신의 '우주 영웅'

해리스 민주당 후보 러닝메이트로도 유력했던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

"군 기강을 어지럽혔다"며 전쟁부 조사 착수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마크 켈리 상원의원은 군의 규칙과 지휘 체계를 존중해야 함을 잘 알고 있고 모든 합법적인 명령이 우리 군인들에 의해 합법적으로 간주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의원들도 줄줄이 수사 선상

중앙정보국, CIA 출신 '안보통' 상원의원도

[엘리사 슬롯킨/미국 연방 상원의원 : FBI의 테러방지국은 의회 의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우리 6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하원의원들도 "FBI 수사 개시됐다"며 공동 성명

"트럼프 대통령은 FBI를 의회 의원들을 위협하고

괴롭히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반역자 몰이'라는 지적 속에

"헌법 앞에 굴복하지 않겠다" 의원들은 단체로 반발

이미 트럼프는 재집권 뒤 대척점에 있던 '정적'들에 대한 수사 진행 중

(출처: 엑스 @SenatorSlotkin, Congressman Jason C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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