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병곡~동엽령’간 탐방로 15년 만에 개방

김인수 기자 2025. 11.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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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탐방로 개방 앞서 11억 들여 주차장 조성
거창군은 북상면 병곡~동엽령 간 등산로 주차장 준공에 이어 이 구간 탐방로를 개방했다. 거창군 제공


덕유산 국립공원 북상면 병곡에서 동엽령 간 탐방로가 15년만에 개방됐다.

거창군은 북상면 병곡~동엽령 간 등산로 주차장 준공에 이어 이 구간 탐방로를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주차장 조성 사업은 2019년 읍면순방 주민건의사항으로 채택됐으며, 군은 군비 11억 원을 들여 총면적 4964㎡ 규모로 조성했다. 주차장은 일반 15대, 장애인 2대, 버스 14대를 수용할 수 있고 공중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에는 수양벚꽃과 느티나무를 심어 친자연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거창군은 최근 북상면 병곡리 주차장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상 병곡~동엽령 간 탐방로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북상면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병곡에서 동엽령 간 탐방로는 2010년 환경부 고시로 신설됐으나 주차시설 부족으로 개방되지 못하다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에서 동엽령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이용이 가능해져 많은 등산객이 북상 병곡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준공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립공원의 가치를 더 많은 분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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