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라바랜드'...내년 '충주씨 테마파크'로 변신
<앵커>
충주의 대표 어린이 놀이공원 '라바랜드'가 이달 말 운영을 끝으로 문을 닫습니다.
대신 '충주씨'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새로운 10년을 향한 정비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충주 탄금공원에 문을 연 라바랜드입니다.
12종의 야외 놀이시설과 실내 키즈카페를 갖춰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희진/방문객
"저희 아이들이 나이대가 6살, 8살이다 보니까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되게 좋았는데 일단 노후가 정말 많이 된 편이고..."
개장 이래 충주 라바랜드를 찾은 이용객은 약 90만 명.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라바랜드는 시설 노후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빛바랜 조형물과 낡고 부숴진 시설, 누수 흔적이 역력한 내부 곳곳에 대한 보수가 시급합니다.
<인터뷰> 김성철/충주 라바랜드 주임
"비가 적게 오면 상관 없는데 많이 오게 되면 (물이 새고), 습기가 있다 보면 곰팡이도 생기고 고객들이나 어머님들이 안쪽에 들어와서 같이 노시니까 눈살이 찌푸려질 수밖에 없죠."
충주시가 26억 원을 들여 지역 테마파크 라바랜드를 전면 리모델링합니다.
놀이기구를 제외한 시설 전반과 외관, 캐릭터 교체가 핵심입니다.
충주시가 라바 캐릭터로 지불해온 저작권료는 연 수익의 4%, 누적 비용만 2억 4천만 원이 넘는 상황.
이제는 인지도가 낮아진 '라바' 대신 충주시 대표 브랜드인 '충주씨'를 활용합니다.
또 충주아쿠아리움, 국립충주박물관 등과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 수요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성태/충주시 관광시설팀장
"지난달에 개장한 충주 아쿠아리움에 수달이 들어올 예정이에요. '충주 아쿠아리움'과 '충주씨랜드'를 연계해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고요..."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라바랜드는 약 1년 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 '충주씨 테마파크'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