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가 뭔지 봤더니....
권준범 2025. 11. 25. 17:28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 때문에 답답한 적 없으셨나요.
대구시가 27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류소 단위의 단순 표출 방식에서 벗어나 버스의 이동 경로와 위치를 3초 단위로 시각화해서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버스 도착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승차 대기시간 감소와 버스 정보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용하는 건지 대구버스정보시스템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먼저 첫 화면에 뜨는 검색창에 버스 번호를 입력하고, 왼쪽 상단에 초정밀버스 표시를 눌러 빨간색으로 변환시킵니다.
그런 뒤 내가 있는 정류소를 찾아서 이번엔 오른쪽 지도 표시를 누르면 드디어 파란색 지붕의 버스가 지나고 있는 현 위치가 표시됩니다.
‘앱(App)처럼 사용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홈 화면에 바로가기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과연 어르신들이 이걸 이용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 대구시는 초정밀 버스 정보 서비스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것은 아니라며, 초단위 버스 운행 데이터를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도 제공해 더욱 정확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지도 위 초정밀 버스 정보 서비스는 도대체 누굴 위한 것일까요?(영상편집 조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