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쑥”…해남군 실전 ‘비법노트’ 공개
자가 진단·SNS 홍보·단골 확보 수록
QR코드 연동…상인 맞춤형 교육 호평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비법노트 제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공모사업인 ‘해남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추진단은 집합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인들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틈틈이 읽고 적용할 수 있는 책자 형태의 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비법노트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끌어온 김덕일 추진단장의 30년 현장 실전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상인들이 노트를 보며 자신의 점포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점검하고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책자는 우선 ‘자가 진단’을 통해 현재 내 점포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진단 점수를 매겨보며 운영상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스스로 체크하고 보완점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마케팅 전략도 상세히 다뤘다. 비용 부담으로 광고를 망설이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돈 들이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는 ‘SNS 활용 점포 홍보법’을 소개했다.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인 ‘단골 고객 만들기’ 노하우도 비중 있게 다뤘다. 신규 고객 1명을 유치하는 비용이 단골 1명을 유지하는 비용의 약 5배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골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제시했다.
또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소상공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제도와 지원 정책들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스스로 챙겨 점포 운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책자는 경영 기법뿐만 아니라 상인의 마인드 컨트롤과 건강 관리까지 세심하게 조언한다. ‘장사는 마라톤이다’는 슬로건으로 ‘백년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관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경영주의 건강과 환경 관리임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운영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비법노트는 활자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을 배려해 각 페이지마다 관련 동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 교육의 편의성과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김덕일 추진단장은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로 노트를 제작했다”며 “노트에 담긴 모든 내용을 당장 실행하지 못하더라도, 틈 날 때마다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매출이 오르는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출 UP! 비법노트’는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 누리집(www.해남상권.kr) 내 ‘해남로컬매거진’ 메뉴에서 e-북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추진단(070-8648-2272)으로 하면 된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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