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승원 ‘해변의 길손’ 연극 무대로

장흥=김전환 기자 2025. 11.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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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2회 공연·도민 할인
한승원 작가. 장흥군 제공

전라남도 장흥군은 오는 12월 4일 한국 현대문학 대표 작가 한승원의 소설 '해변의 길손'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장흥 출신 문인이자 한강의 부친인 한승원의 문학 세계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해변의 길손'은 1988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연극은 원작이 가진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무대 언어로 재해석해 관객과의 감성적 소통을 시도했다.

공연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주관·주최한다.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고 전라남도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서 하면 되고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고 지역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체 회원 가입 시 초대장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관련 문의는 극단 연락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